유럽을 집어삼켰던 몽골군을 알아보자
2022. 5. 23. 08:28ㆍ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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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초강대국이 있어.
로마부터, 영국, 몽골, 20세기의 소련과 미국,
그리고 현재는 현재까지도 미국이지
맘만 먹으면 유럽전역을 먹을수있었던
몽골군을 알아보자
어느날, 한 무리의 기마병이 러시아에 침입해.
이들은 빨랐고, 노련했으며, 강했지.
모스크바와 키예프, 당시 러시아의 제일 잘나갔던
도시들이 1달이 채 안되서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보며,
유럽 전역은 공포에 떨게 돼.
당시 중세였던 유럽은 가난해서
침략도 없었기 때문에,
준비가 더더욱 안되어 있었거든.
키예프에서 쏟아져 나오는
난민들이 하는 얘기는,
유럽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했고,
그들은 이 침략자에 대해 대비를 시작하지.
러시아를 먹어 치운 이 막강한 군대는,
병력을 두갈래로 나눠서
폴란드와 헝가리를
먼저 공격하고 독일과
빈까지 먹어버릴 생각을 하게돼
이 군대는, 칸의 아들이 이끄는
원나라의 최고의 기마병.
침략을 받은 폴란드는,
러시아의 키예프와 마찬가지로
1241년 3월 24일, 한달도 채
버티지 못하고 크라코프를 내주게 되지.
폴란드의 크라코프에는 아직도
이 일을 기리는 행사가 있는데,
그 때 당시 경고나팔을 불던 사람이
죽어 경고나팔은 끝마칠 수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 경고 나팔 행사는
항상 연주 끝나지 않고
중간에 멈춰버린다고 해.
한편 크라코프를 먹어버린
몽골군은 독일로 향하는 관문,
레그니차를 공략하기 시작해.
이때 영주, 하인리히 2세는 위기를 느끼고
이 강대한 적을 막기 위해 프랑스와 동맹을 맺어.
이들은 당시 서유럽 최고의 전력이였지.
프-독 vs 몽고
하지만 수적으로 우세했던
프-독 연맹은 몽고에게
몰살당해버리고 말어..
한편, 사령관 슈베데이가
이끄는 몽고군은
초반에 헝가리 군대한테
패배하는 듯한 양상을 보여.
헝가리 군들은 우세한 병력을 믿고,
몽골군을 추격하기 시작하지.
이에 몽고 군은 며칠 밤낮을 달리면서,
싸우기에 적합한 장소를 몰색해.
그곳이 바로 모히 평원인데,
몽고군은 이곳으로 헝가리 군을
유인해내는데 성공해.
말 위에서도 자는 몽고인들과 달리,
이때 이곳까지 추격해온 연합군은
상당히 지쳐 있었을꺼야.
그리고 숙명적인 대결이 펼쳐져
이 전투마저 패하면,
더이상 유럽은 몽골을 막아내지 못하는
상황까지 와버렸어.
헝가리는 공격을 하는것 보다는
방어를 선택하는데,
이게 이들의 치명적인 실수였지.
연합군은 강화된 마차를 끌고와서,
마차를 둥글게 둘러싸서 성처럼 만들어.
그리고 그 벽을 뚫으리라고
생각하지 않고 방어를 시작해.
하지만.
몽고군들은 이렇게 마차를 둘러싸고 당연하게도,
화살비와 함께 불꽃 덩어리들을 쏴대기 시작해.
원거리 공격을 예상 못한 연맹군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어.
물론 화살이 날아들꺼라고
생각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화살이야 여러명이서 집결해서
방패로 막아내면 되지.ㅎ
라고 생각하다가
저런 불덩이들을 쏠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당하게되지
자, 판도는 대략 이러했는데,
이때 몽고군들은 달콤한 유혹을 하기 시작해.
이렇게, 한쪽의 길을 열어주는 거지.
이건 함정인걸 알면서도 따라갈 수밖에 없는
유혹이였어. 왜냐면 그 자리에 있다가는
자기들이 친 벽에 의해서 갇혀 죽게 생겼거든.
몽고군들은, 이렇게 통발처럼,
물고기를한쪽으로 몰고
그 끝에 정예병력들을
배치함으로써 이들을 가둬 버려.
대 살육이 일어나고,
헝가리의 왕만 구사일생으로 도망치게 되지.
하지만 이미 헝가리의 땅은
초토화가 되어 버려서
나라 자체가 존립하지 않았고,
이렇게 기사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돼.
그렇다면 몽고 군대의 전투 승리 비결은 뭘까?
바로 속전 속결이야.
프-독 연합이랑 싸울때도 그렇고,
헝가리와 싸울때도 그렇고,
이들은 엄청난 속도로 움직여서
적들이 준비 할 시간을 주지 않아.
러시아를 처 먹고, 그들보다 며칠이나
앞서서 출발한 난민들보다
더 빨리 중앙 유럽에 도착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몽고가 침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전에,
아니면 거의 전해지자 마자 쳐들어와서,
유럽은 속수무책이였어.
이렇게 신출귀몰한 몽고군들을 보며,
전 유럽은 공포에 떨기 시작하는데,
때마침 일식이 일어나.
상황이 이렇게 되자,
유럽인들은 최후의 날이 도래했다고 믿고,
몽고의 군대가 인간이 아니라고
여기기까지 하지.
그리고 그 공포에는 몽고군이 퍼뜨린 루머도
한몫 해. 사기를 떨어트리기 위해
몽고군은 일부러 더 악덕한 소문을 내거든.
그리고 이런 악덕한 몽고군의 다음 타겟은,
바로 프랑스였어.
하지만 왜인지, 몽고군들은 몽골로 돌아가게 돼.
마치 신기루처럼, 한순간에 모든 몽고 병력들이
유럽에서 철수하게 되지...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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