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한테 개고기먹인 시어머니
2021. 1. 30. 18:50ㆍ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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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년된 며느리
어릴때부터 강아지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출장갔다와서 집에 왔는데
시부모님이 계셨다고함
반기는 강아지의 입주변을 보니 국물같은데 묻어있었다고한다.
시부모님이 강아지에게 음식을 줬다는 거겠지
알고보니 강아지에게 보신탕을 먹였다는것
너무 슬퍼서 눈물까지....
충격먹고 시부모님께 제정신이냐고함 ㄷㄷㄷㄷ
심지어 울면서 소리지름...
큰소리에 남편이 달려왔다고 한다.
시어머님은 아내의 행동을보고 매우 당황스러워하고...
그 자리에서 강아지안고 바로 친정으로 갔다고함....
시어머니도 당황스러운 나머지 전화로 사과는 하는데...
절대 풀생각없다고 말하는 며느리....
나이만 드셨지 생각하는건 답이 안나오고 말이 안통한다고
시어머니에게 말함...ㄷㄷ기분이 어떤지는 알겠는데...
근데 말하는 꼬라지가 좀...
그 기분 모르는건 아닌데
유난맞는거같음
오히려 강아지에게 미안해진다고 함..
(동물=감성의 영역)은 국룰
강아지는 뭘 먹는지도 모르고 먹었겠지 당연히
유난의 원인은 개에게 인간을 대입하면서 벌어짐
근데 또 100%대입해버리면 모순이 생김
그니까 며느리의 심정을 어느정도 이해해봐야 한다는것
피해자입장의 글이라 과장좀 있을수도 있다고함
동족을 먹였다는 맥락만 보면 이상한건 사실
일반적인 사람이 읽어봐도 시어머니가 이상하긴함
며느리의 심정을 먼저 생각해봐야한다는것
가치관의 차이
보신탕을 집에 싸와서 먹을정도면
시부모님이 개고기를 즐겨먹는다는 것을 알수있음
개고기를 먹는사람들은 개빠들의 심정을 잘 모를수도 있다고함
근데 아무리 몰라도 며느리가 개 좋아하는건 알았을텐데
배려가 좀 부족했다는 것임
개한테 개고기를 먹인것이 중점이 아니라
배려와 존중의 문제라고 보면 됨
시어머니는 존중 부족
감성이 뇌를 지배하면 벌어지는 일
어른한테 그것도 시어머니한테...ㄷㄷ
너무 갔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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