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일본의 수룡발견 해프닝을 알아보자

2022. 5. 10. 22:27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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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일본 어선인 쥬요마루호가

뉴질랜드의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

물위에 떠있는 괴상한 냄새를 풍기고

마치 뱀처럼 생긴 머리에

아주 긴 목과 마치 등 껍질이 없는

거북과도 같은 형태의

 

하얀 물체를 발견을 했어. 

근데 이게 꺼내고 보니

생전 보도 못한 것이었지

이게뭐꼬???

끌어내고 보니,

무게는 2톤이 넘어가고,

모양은 현 생태계에 볼수없는

수룡과 아주 흡사한 형태의

생명체의 사체였어. 

고래가 걸린줄 알고 신나하던 어부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 물체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어

몇몇은 본적없는 물체이니

분명 희귀한 무엇일것이다,

본국으로 가져가야한다고 주장했지만

선장의 생각은 달랐어, 

악취가 너무 심했기때문에

잡아놓은 생선들이 상할까

두려워 버리도록 명령한거야.

그래서 수룡일수도 있있던

그 불가사의한 물체는

지느러미 부분의 작은 샘플만을

채취한 뒤 다시 바다로 던져지게 되지. 

그런데 선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그 물체에 대한 파장은 엄청났어.

사진이 퍼지자 일본 언론들은

수룡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대서특필했고,

일본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큰 관심을 보였고,

학계에선 사체의 모양새가

플레시오사우루스의 모양과

아주 흡사하다고 화제가 되었어

상황이 이렇게되자

냄새가 난다는 이유만으로

사체를 바다로 다시 던져버린

선장은 천하의 개새끼가 되어버린거야.

솔직히 나같아도 존나빡치지,

공룡을 발견해놓고 그냥 갖다버린 꼴이니까. 

선장이 아무리 저건 그냥

냄새나는 고깃덩이였을뿐

공룡따위가 아니었다고 주장해봤자

책임회피를 위한 개소리로 들릴뿐이었고,

같은 원양어선에 있었던 

다른 어부들은 신이나서

공룡을 봤다며 떠벌리고 다니고 있었으니까. 

일본은 열광의 도가니였고

수룡발견 기념우표까지 발행했었어.

그렇지만 그도 머지않아

학계에서 새로운 가설이 나와.

"수룡 시체가 아니라,

돌묵상어의 사체가 부패된 모습임 호들갑 제발 ㄴㄴ." 

돌묵 상어는 이렇게 생겼어

의아하지? 이게 어떻게 수룡의 사체처럼 변할까? 

학계의 주장에 따르면,

돌묵상어의 사체를 부패할수록

척추부분과 골격부분을 제외하고

먼저 부식해서 사라져버린다고 설명했지 

예를 들면.. 

돌묵상어가 살아생전 이런 모습이었다면 

부패하면 척추주변을 제외하곤

다 떨어져나가게 되는거지,

빨간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탈락하는거야 

그렇게되면 상당히 수룡 사진과 비슷해져

요 부분이

 

저 부분과 같게 되는거다

실제로 비슷한 사체들의 발견됨에 따라 

발견한 미스테리한 물체의 정체는

수룡이 아니라 돌묵상어의

부패사체라는 의견이

정론처럼 받아들여지고

수룡열기는 식고,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나게 되었지.

천하의 매국노보다 못한

비난을 받던 선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테고 ㅋㅋㅋㅋㅋ

 

요약

1. 일본 원양어선이 수룡발견!

2. 일본 "우와씨발 공룡이다!!!!"

3. 학계 "상어야 병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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