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든 일본의 최후..1부
20세기 초. 근대화에 성공하며 동양에서 깡패노릇을 하던 일본 탈아입구를 외치며 서양 열강들의 발자국을 열심히 따라가고 있었다. 특히나 같은 섬나라인 영국이 막강한 해상력을 바탕으로 패권을 잡는 것을 주목. 영국을 모델로 하여 해군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였다. 해군의 끝판왕인 전함 기술력 확보를 위해 영국에서 공고급 순양전함을 주문하며 당대 최신의 드레드노트 전함 건조노하우를 확보하였고 이를 기초로 일본은 자국에서 최초의 드레드노트 전함 후소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세계 최초의 16인치 함포를 탑재한 나가토급 전함 개발에 성공하며 나가토, 무츠를 연달아 건조하였다. "나가토와 무츠는 일본의 자랑! ( 長門と陸奥は日本の誇り )" 일본의 콧대는 하늘 높은 줄 몰랐다. 하지만 일본의 항공기술력은 그러하지 ..
202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