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증이 뭘까?
2021. 1. 19. 18:32ㆍ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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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세상이 빙글빙글 돈다’ 고 말하는
<어지럼증>을 느낄 때가 있다
주변 사물이 흔들리는 느낌,
몸이 붕 뜬 느낌,
머리가 맑지 않고 아픈 느낌,
눈앞이 가물거리는 느낌,
쓰러질 것 같은 느낌,
여러 가지로 표현되어 지는 <현기증_어지럼증>
간절히 원하는 것이 바로바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조바심과 함께
기운이 없게 되고 쉽게 피로해지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동공이 흔들리며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오늘은 누구나 살면서 한 두번씩 느껴보았을
어지럼증
현훈_Vertigo
현훈은 어지럼증을 가리키는 증상 중에서 주위 사물이나
자신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고 함
현훈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말이라기보다는 어지럼증 중에서
회전하는 느낌이 있는 어지럼증을 표현하는 의학 용어
원인은
어지럼증은 하나의 증상일 뿐이다
어지럼증은 원인 질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남
어지럼증 중에서도 현훈에 가까운 증상인지 아닌지에 따라
원인 질환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
그러나 어지럼증이 항상 명확히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현훈은 달팽이관과 반고리관을 지칭하는 속귀(내이)나
뇌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 함
속귀 병에는 <이석증><전정신경염><메니에르병>
<만성 중이염 합병증> 등이 있다
뇌 질환에는 <뇌종양><뇌졸중><뇌신경 장애> 등
그밖에 <뇌 혈류의 일시적 감소><편두통><당뇨 합병증> 등에
의해 현훈이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현훈 증상이 있다면 진찰과 검사를 통해 어떤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지를 밝혀 알아야 한다
증상
어지럼증 중에서도 현훈은 본인이나 주변 사물이 움직이는 느낌,
특히 회전하는 느낌이 드는 증상을 말한다
이런 특징은 현훈이 아닌 어지럼증 증상인
머리가 텅 빈 느낌이나 눈앞이 하얘지는 느낌,
캄캄해지면서 쓰러질 것 같은 느낌과는 구분 되는 것
현훈의 지속시간은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 짐
일반적으로 현훈이 있을 때는 <메스꺼움><구토><체한 느낌>
<땀 증가> 등이 동반될 수 있음
원인 질환에 따라 <청력 저하><귀울림_이명>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만약 손발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고 힘이 빠지거나,
말하는 것이 어눌해지고 물체가 겹쳐서 보이거나
나누어져 보이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병원을 찾아야 함
현훈 증상의 지속 시간이나 동반 증상 등은 병의 원인을
추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됨
진단
현훈의 진단은 우선 병적인 어지럼증에 해당하는지,
지속 시간, 동반 증상 등의 특징이 어떤지에 대한
관찰, 상담을 통해 이루어 진다
그리고 귀와 신경 기능에 대한 의사 진찰이 필요
이를 바탕으로 추정된 현훈의 원인에 대해 검사를 시행 하게 됨
검사는 특징적인 눈의 움직임을 찾아내는 <비디오 안진 검사>
<온도 안진 검사><회전 의자 검사> 등을 하게 된다
추정 원인에 따라서는 <청력 검사><특수 청력 검사><뇌 CT>
<MRI> 등의 검사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음
치료
현훈의 치료는 현훈의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 짐
원인이 <뇌졸중>과 같은 중증 뇌질환 이라면,
초기 진단이 치료에서 가장 중요 함
이외에 일반적인 어지럼증은 대부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하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음
오래되고 반복되는 현훈이라도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면,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평형 기관의 기능이 저하되어 만성적인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는
꾸준한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현훈의 가장 흔한 원인인 <이석증>은
간단한 물리 치료로도 바로 호전될 수 있음
<전정신경염>의 경우에는 초기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게 되면 대부분 저절로 좋아 짐
<만성 중이염>이나 <뇌종양>과 같은 질환들은 약물 투여
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음
전정신경염_Vestibular neuronitis
정의
사람의 귀 깊은 곳에는 몸의 자세를 느끼도록 하여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평형 기관이 있음
이 평형 기관에는 <전정>과 <반고리관>이 있음
이 구조물로부터 감각을 받아들이는 신경을 전정신경이라고 하고
<전정신경염>은 어떤 원인에 의해 전정신경에 염증이 발생해
심한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을 느끼게 되고
균형잡기가 힘들어지는 질환을 말함
원인
전정신경염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음
현재까지는 전정신경염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전정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생겨 염증이 발생한다는 이론도 있음
증상
전정신경염이 있으면 갑자기 주변이 계속 빙빙 돌아가거나
물체가 흔들리는 듯한 심한 어지러움이 발생하게 됨
이런 어지러움은 몇 분 만에 멈추지 않고
수 시간에서 수일까지 지속 됨
심한 어지러움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가 동반되기도 함
일반적으로 어지러움이 심해져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어 짐
그래서 며칠 동안 누워 지내야 할 수도 있다
오한과 권태감 같은 가벼운 감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음
증상들은 며칠이 지난 후 점차 호전되지만, 수 주 또는 수 개월간
정도가 덜 한 어지럼증이 지속되기도 함
진단
전정신경염을 진단할 때는 심한 어지러움이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 함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어지러움의 원인이 뇌졸중이나 뇌출혈 같은
뇌혈관 질환일 수도 있고 <메니에르병>이나 <만성 중이염>과
같은 이비인후과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 임
심한 어지러움이 수분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원인을 찾아야 하겠음
발병 초기에는 눈의 움직임이 진단에 많이 이용됨
<말더듬><안면 마비><하지 마비> 등과 같은 다른 신경 증상이
없는 전형적인 전정신경염은 자세한 진찰만으로도
뇌혈관 질환과 구분할 수 있게 됨
그러나 확실하게 감별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아서
종종 뇌 MRI를 찍기도 함
회복기에도 어지러움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평형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여러가지 추가 검사를 하기도 함
치료
전정신경염에 대한 치료는 발병 초기 며칠 간의 급성기와
이후 서서히 호전되는 회복기에 따라 다름
급성기에는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가 심하므로 이러한 증상을
억제할 수 있는 진정제 등의 약물을 적극적으로 투여하게 됨
급성기가 지나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면
가급적 진정제를 사용하지 않고 활동을 권유하게 됨
일찍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몸의 평형 기능의 적응과
회복을 촉진하고 어지러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됨
필요 이상으로 오래 진정제를 투여하면 어지러움이
더 오래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씩 활동하는게 좋겠음
회복기는 환자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최대 수 주가 필요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이상 어지러움이
지속되는 경우도 간혹 있음
이런 경우에는 꾸준한 전정 재활 치료로 회복에 노력 해야 함
메니에르병_Meniere's disease
1861년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에 의해 처음 알려진 <메니에르병>은
회전감 있는 현기증과 청력 저하, 귀울림 현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으로 많은 연예인들에게 잘 나타난다고 해서
<연예인병>으로 알려지기도 했음
정의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청력 감소><귀울림><귀 먹먹함> 등
증상이 갑작스럽고 반복적으로 생기는 질병을 말함
병의 정도에 따라 네 가지의 모든 증상을 경험하는 환자도 있고
한두 가지 증상만 경험하는 환자도 있음
달팽이관, 전정, 반고리관을 지칭하는
속귀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 함
원인
메니에르병은 <내림프수종>이라고도 하는데,
속귀 안에는 관 모양 구조물인 내림프관이 있음
내림프관은 속귀의 기능인 청각 및 평형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내림프수종은 이 내림프관 안에 존재하는
액체인 내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져서
내림프관이 부어오르는 것을 말함
부어오른 관 때문에 속귀 기능의 문제가 발생해 증상이 나타남
내림프관 안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내림프액이 생기는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음
증상
메니에르병의 주된 증상으로는 반복적인 어지러움, 청력 저하,
귀울림, 귓속의 먹먹함 등이 있음
심한 어지럼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 및 두통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환자들마다 증상이 매우 다양해서 이런 모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많지 않음
특히, 어지럼증은 특별한 사전 징후 없이 발생하며
그 정도와 지속 시간도 다양함
어지럼증은 20분에서 하루 이상 지속될 수 있고,
회복하는 데 1~3일이 걸리기도 함
어지럼증의 횟수 또한 한 달에 한 번 미만에서
열 번 이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남
어지러운 증상이 심하고 자주 반복되는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이 있음
청력이 처음에는 낮은 음에 대한 청력이 감소하면서
병이 점차 진행되면 모든 높낮이에 대한 청력이 감소하게 됨
청력 감소에 함께 귀울림(이명)이 나타날 수 있음
메니에르병 환자 10명 중 2명은 양쪽 귀 모두에 문제가 생기기도 함
진단
메니에르병의 특징인 내림프수종을 진단하기 위해 귀 깊은 곳에
있는 내림프관을 의사가 직접 관찰하기는 어려움
그리고 CT나 MRI와 같은 영상으로도 찾아내기 쉽지 않음
그래서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 및 청력 감소 등 증상 관찰과
청력 검사 결과로 진단하게 됨
하지만 증상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꾸준하게 경과를 지켜보아야 함
필요한 경우 특수 청력 검사나 온도 안진 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할 수도 있음
치료
메니에르병 환자 중에는 정상 생활이 가능한 사람이 있고 약물을
투여해도 증상이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도 있음
일반적으로 식사 조절과 약물 치료로 환자 10명 중 8~9명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까지 병증을 조절할 수 있게 됨
대개의 경우, 간단한 식사 조절만으로도 치료가 잘 됨
식사 조절로는 소금을 적게 먹는 저염식을 해야 함
음식을 짜게 먹게되면 내림프(속림프)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임
약물 치료는 진정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등을 사용하게 됨
약물은 증상의 정도와 병의 경과에 맞추어 양을 조절하게 됨
이런 치료에도 불구하고 심한 어지럼증이 계속된다면
내림프관의 압력을 낮추는 수술을 하거나 고막 안에 약물을 주입해
속귀의 평형 기능을 없애는 치료를 하게 됨
속귀의 기능을 파괴하는 수술은 다른 치료로 증상 조절이 불가할
경우에 어지럼증을 호전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 임
경과
메니에르병의 경과는 매우 다양함
메니에르병이 계속 진행되는 환자 중 절반가량은 어지럼증이
시작된 지 2년 뒤에 증상이 사라지거나 완화 됨
시간이 더 경과하면 대부분의 환자가 어지럼증을 느끼지 못함
이건 속귀의 기능이 회복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더 이상 손상될 기능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함
다만 심한 어지럼증이 없더라도 속귀의 기능 저하로 인해
가벼운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음
그러다 어지럼증은 갈수록 빈도가 적어지게 됨
다만, 청력 감소는 계속 진행되어 청력 저하, 귀울림 등이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음
장기적으로는 원래 청력의 절반 정도 사라진 상태에서
더 이상 청력이 감소되지 않고 멈추는 경우가 많음
메니에르병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최근에는 10~20대 메니에르병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하겠음
어지럼증이나, 구토증상, 귀울림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는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하고 치료를 받아야 하고
적절한 치료 못지않게 생활습관을 바꿔야 하겠음
평소 짜게 먹는 습관이 있다면, 저염식으로 바꾸길 바람
우리나라는 소금 섭취량이 많기 때문에 소금 양을 조절하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꾸준히 저염식을 하려고 노력해야 함
그리고 술이나 담배, 카페인의 섭취를 줄이고,
특히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해야 함
과로나 스트레스는 호르몬의 변화를 불러옴
호르몬의 변화는 메니에르병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평소 스트레스 관리가 반드시 필요 하겠음
메니에르병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 같이
약을 먹어 다스리면서 살아가야 하는 질환 임
초기에 치료받으면 비교적 증세가 잘 조절되지만
방치하면 청력이 손상돼 평생 장애가 남는 질환 임
이석증_Benign paroxysmal vertigo
정의
이석증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이 수초에서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되는 증상으로,
<어지럼증_현기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함
원래 정식 명칭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 임
여기서 양성이란 심각한 귓병이나 뇌 질환이 없는데도
어지럼이 발생하는 것을 말함
발작성은 갑자기 증상이 발생했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말하고,
체위성은 증상으로 인해
체위(자세)가 영향을 받게되는 것을 의미 함
원인
이석증의 증상인 어지럼증은 귓속 깊은 곳의 반고리관 내부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흘러 다녀서 발생 하게 됨
반고리관은 사람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구조물 임
관 모양이며, 내부는 액체가 채워져 있음
이석은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하여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물질 임
어떤 이유로든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부 액체 속에서 흘러 다니거나 붙어 있게 되면,
자세를 느끼는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 주위가 돌아가는 듯한
증상이 생기게 되는 것임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오는 이유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음
외부 충격, 골밀도 감소, 바이러스 감염, 약물의 부작용 등으로
이석증이 유발되기도 함
이석증은 모든 나이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40~50대 이후에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증상
어지럼은 경미한 정도에서 부터 공포를 일으킬 정도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남
나타나는 어지럼의 특징은 마치 <회전하는 느낌>으로
"코끼리 코 돌기"를 한 뒤의 느낌이나,
놀이공원의 놀이 기구 안에 앉아 있는 느낌과 비슷 함
그리고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동반되기도 함
증상은 심하더라도 보통 1분 이내에 사라지게 됨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럼은 갑자기 발생함
머리의 움직임과 큰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서거나 돌아누울 때 잘 발생함
하늘이나 천장을 바라보거나 고개를 돌릴 때도 발생할 수 있음
어지럼이 있는 동안에는 균형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거나 쓰러질 수 있음
어지러움을 느끼는 동안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를 할 수도 있음
어지럼이 멈춘 이후에도 머리가 무겁거나 메스꺼운 느낌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음
진단
먼저 의사와 상담해 이석증이 맞는지 진단해야 겠음
진찰을 통해 중이염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고 필요한 경우
신경 기능과 균형을 잡는 기능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함
이석증을 진단하는데 <딕스-홀파이크 검사>가 도움이 됨
이 검사는 이석증 환자에게 어지럼을 느끼는 특정한 자세를
취하게 해 어지럼을 유발하게 하는데
이때 의사는 어지럼증 유발 여부와 함께 이석증 때문에
발생하는 눈의 움직임을 관찰하게 됨
이 검사를 위해 눈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특별한 장치를 사용하게 됨
병원을 방문했을 때 이미 이석이 반고리관에서 빠져 나와서
어지럼증이 사라진 경우도 있음
진단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청력 검사, 평형 기능 검사, MRI 등의
영상의학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함
치료
이석증은 일반적으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음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거의 없음
다만, 빨리 진단받고 치료가 성공해야 어지럼 증상이
즉시 좋아지므로, 적절한 시기에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하겠음
이석증의 치료법으로 <이석 치환술>이 있음
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원래의 위치(전정 기관)로 이동시키는 치료법 임
증상을 일으키는 반고리관의 위치에 따라 이석 치환술의 방법이
달라지므로, 자가 치료보다는 경험이 많은 이비인후과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음
약물치료는 이석증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아님
증상이 심하면 증상을 낮추기 위해 보조적으로
약물처방을 할 수 있음
경과
이석증의 증상과는 달리 심한 어지럼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거나,
신경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이나 <뇌출혈>과 같은
심각한 뇌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함
또한 <전정신경염><메니에르병><만성 중이염 합병증> 등
다른 이비인후과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함
이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병원을 방문해 진찰 받기를 바람
주의사항
이석증은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고, 치료를 받으면
잘 치유되기도 하지만, 잘 재발한다는 특징도 있음
비슷한 증상이 다시 재발하면 병원을 방문해 진찰한 후
물리 치료를 시행해야 함
재발한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치료는 잘 됨
구토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탈수증을 유발하게 됨
어지럼증이 심할 때에는 균형을 잡기 어려워 낙상 위험이 높아짐
이석증 치료 이후, 다시 생긴 어지러움이라고 해서
이석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음
어지럼증의 다른 여러 원인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겠음
예방/생활습관
이석증에 대한 특별한 예방 방법은 없지만 갑자기 머리의 위치를
변화시키거나 자세를 갑자기 바꾸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음
그리고 두부 외상으로 인해 이석증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회전성 어지럼증 발생 시 꼭 의사의 진찰을 받길 바람
그리고 평소 어지럼증이 있다면 균형을 잃을 경우를 대비해
항상 낙상 방지용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고
어지럼증이 올 경우 바로 자세를 낮춰 앉도록 해야 하겠음
메니에르병과 이석증의 차이점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메니에르병은 30분 이상 지속되면서
다른 귀 증상들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고
이석증은 매우 심한 어지러움과 구토 등이 발생하지만
다른 귀의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 차이가 있음
그리고 어지러움이 특정 자세를 취하거나 자세를 바꿀 때
매우 심해지는 특징이 있음
이상으로 어지럼증에 대해 알아보았다
배우 한지민, 유지태를 비롯해 가수 배일호, 박원숙 등
많은 연예인들이 메니에르 병을 앓았거나 앓고 있다고 한다
특히 한지민은 메니에르병으로 배우 활동을 중단해야 했고
박원숙은 운전, 보행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밝힐 정도로 고통스러운 질병 임
증상이 돌발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운전 중이거나
계단을 오르내릴때, 횡단보도를 걷고 있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면
2차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겠음
어지럼증 자체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병은 아니지만,
증상의 발병이 불규칙하게 나타나 장소에 따라
2차사고의 위험이 있어 일회성 처방이 아닌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 함
그리고 방치시 영구적인 균형장애와 청력소실이 가능하기 때문에
질병 치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중요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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