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게임 크라이 오브 피어를 알아보자
2022. 5. 5. 20:26ㆍ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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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자둥이들
하프라이프라는 게임 한번쯤은 들어봤을거야.
빠루용사 고든
발매 당시에 엄청난 그래픽과
게임성, ai등으로 호평을 받고,
우리나라에선 넥슨의 발더빙으로
또 유명한 게임이야
하프라이프는 그 게임 본편 자체도 재밌지만
다른 모드들도 굉장히 재미있었어
ex) 팀 포트리스, 카운터 스트라이크, 파라노이아(비교적 뒤에나옴)
하프라이프를 기반으로한 모드중
오늘 소개할 모드는
현재 1.6버전으로 스팀에 하프라이프 없이도
무료로 스탠드 얼론 버전을 받아서 플레이 할수있는
하프라이프 모드중 몰입감,
스토리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크라이 오브 피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
크라이 오브 피어는
하프라이프 모드 중 하나인
Afraid of Monster 개발 팀인
스웨덴의 Team Psykskallar가
2012년 2월에 릴리즈한 모드야
현재 스팀에서 하프라이프1 없이도
무료로 다운받아 플레이가 가능해
크라이 오브 피어는 일단
하프라이프1 (혹은 카스 1.6)을 플래이 한 후에
플레이 해보면 정말 확실히 느낄텐데,
하프라이프1 엔진을 가지고
하프라이프를 훨씬 뛰어넘는
그래픽을 구현해놨어
이건 하프라이프1
이건 크라이 오브 피어
한눈에 봐도 택스쳐나
모델링의 퀄리티 차이가 엄청나지??
일단 하프라이프1이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같은 모드에는
없는 정조준 시스템을 적용한것
(요즘 fps는 거의 기본이라고 봐야하나?)
그다음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가방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아이템을 정말 한정적으로 밖에
들고다니지 못한다는것
게임을 시작하면 우리의 주인공
자둥이 사이먼이 전철을 타고 집가다가
전철을 내리고 길을 걷다 차에 치여
한참후 정신을 차리고 어느 골목에서 눈을 뜨게돼
폰을 보니 엄마가 걱정한다는
문자를 보냈고,
우리 주인공 사이먼은 엄마가 보고싶어서
얼른 집으로 간다는 아주 평범한 이야기야.
하지만 과정이.. 전혀 평범하지가 않지
주위를 돌아보면서 지하철역을 찾던
우리 사이먼은 정말정말 좆같이 생긴
괴물들을 만나게 돼
거의 게임 끝날때 까지 나와서
주인공을 괴롭히는
뒤지지도 않는 쏘우러너
갑툭튀하는 주제에 존나
여러마리 동시에 나오고
또 뒤질때 마저도 좆같은
소리내는 Faster
걍 좆같은 대가리... 못죽임..
여튼 사이먼은 이상해진 마을에서
지하철을 찾다가 갑자기 날아온
살려달라는 문자를 보고
그사람을 찾아서
어떤 아파트에 들어가게 돼
어찌어찌 찾긴 했지만...
그 사람은 이미 사망한지 오래됬고...
자꾸 이 방독면쓴 정신병자
새끼가 왔다갔다하면서
분탕질하고 문잠그고
사이먼을 엿먹여
여튼 괴물들을 조져가고,
여러 퍼즐도 해결해 가면서
사이먼은 권총도 먹고
샷건도 먹고 하면서 나름
강려크 해지기 시작했어
그러는 도중 누군가에게
아파트 옥상으로 오라는
여자 목소리의 전화가 결려왔고,
사이먼은 괴물들을 조지면서 옥상에
어느 한 아파트 옥상까지
올라가게 되었어 그곳에는
사이먼의 학교 친구인 소피가 있었어.
사이먼과 학교 다닐때 이야기도 하고
사이먼 걱정도 해주는데 대화를 들어보면
사이먼이랑 사이가 꽤 좋았나봐.
사이먼이 아싸인 자기한테 잘해 줬다고
고마워했었다고 하고 고백을 해버려
한 소피는 "좋은 친구로 남자"라고
하면서 거절을 하게돼
그리고 좆같았는지 그대로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사망하게돼
그리고 뜬금 없이
보스전이 시작돼
사이먼은 이새끼한테 쫄아서 도망칠수도
(배드엔딩) 있고 못한 화풀이를 할수도
(배드 앤딩 or 굳엔딩)
있어.
(저격총으로 10발만 쏘면 뒤져서 어렵지도 않음)
여튼 좋아하던 여자도 뒤지고
좆같았던 마음에 사이먼은 빨리
집에나 가야겠다는 일념으로
지하철을 찾아서 결국
집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게돼
전철을 타면서 이것저것 회상하면서
멍때리면서 가다가..
갑자기 전철이 흔들리고
역.시.나 순순히 보내주지 않아
전철을 탔는데 또 다시
괴물의 공격을 받지를 않나,
선로가 끊어저서 탈선 및 추락
사고가 일어나질 않나...
사이먼은 엑윽대면서 떨어질뻔한
지하철에서 가까스로 탈출하게되고,
어떤 숲으로 들어가게돼
좆같은 몹 잡았었던 개같은 기억이있네..
여튼 숲에서는
이런 좆같은 나오고
(달리기하면 안처맞고 무시하고 튈수있음
근데 소리가진짜.. 방심하고 당하면 레알 지린다)
이런 미친도 나옴
(사이먼 발견하면 햌햌 거리면서 칼빵놓는
썅이아 존나 빠르긴한데
스탭으로 충분히 잡을수 있음..
때문에 로드 20번햇다)
이런 물구나무 서기 좋아하는
자둥이도 만나게됨
여튼 숲에서 탈출한 자둥이 사이먼은
정신병원 앞에서 알짱대는
아까 말한 방독면쓴 정신병자 의사를 보게돼
쫓아가서 벽을 사이에 두고
좆목질을 시전하는 사이먼에게
의사는 "나 총주샘 총총 총이 조흠 ^오^ "
라면서 때를 쓰기 시작했고
별수 없이 자둥이 사이먼은
이번엔 똥꼬빨이를 하려고
지하실에 가서 총줍한다음
총을 넘기거나
(새드앤딩, 굳앤딩)
아님 안주고 약올리거나(배드앤딩)
를 시전하게됨.
그리고 의사는 사이먼에게
열쇠를 주면서 동시에
사이먼 어깨에 총을 탕! 하고
쏘고 옥상으로 튀고,
사이먼은 의사를 쫓아가서 족쳐버려
의사를 죽이고 자꾸 이상한 환상을 보게되는데,
아까 그 의사 앞에서 사이먼은
자둥이 정회원 인증을 하면서
엨읔대면서 휠체어쇼를 보여줘
여튼 의사를 죽이고
기나긴밤이 끝나고 아침이 되어서
사이먼은 정신병원 뒷쪽
호수에 있는 보트를 타고
뜬금없이 집에 가게돼
우여곡절 끝에 자기 고향에 도착한
사이먼은 제발 자기집은 무사하길 바래
하지만..
이 새끼들은 고향에서도 출몰해..
집가는길에 있는 모든 괴물들을
도륙내고 마침내 집에 도착한
사이먼은 집문을 열고
들어가지만.. 엄마가 없었어
그리곤 자기방에 있는 어느
책을보고 모든것을 깨달아
아! 내가 애미 없는 앰창인생
씹아다 자둥이구나!
라는 사실을말이지
스토리 설명 처음에 나온 사이먼이
자동차 사고를 당한 뒤에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여러가지 치료를 받으면서
무기력한 사이먼은 의사로부터 소설을 써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고 소설을 쓰게 됐는데
그 소설의 이야기가 바로 우리가
플레이 했던 크라이 오브 피어의 스토리야
모든 사실을 깨닫게 되지만
무기력함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아 (우을증)
그리곤 휠체어를 타고 자살을 하려다가
자기랑 똑같이 생겼지만
좀더 좆같이 생긴 새끼를 보곤
그새끼를 죽이러 가게돼 (최종보스전)
휠체어 타고 따라가면서 총쏘는데
이때 조작감 레알 별로다
하는내내 좆같앗음..
여튼 어찌어찌 자기 자신을
조지면 엔딩이 나와...
아까부터 글썼던 보스전이 분기점인데
Very Bad Ending : 사이먼은 소설을 써보지만 오히려 미쳐버려서 소피랑 의사를 죽이고 자살해
Bad Ending : 의사는 살아있지만, 대신 소피가 죽어. 사이먼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버려졌고 오직 곁에 있어줬던 소피한테마저 버림을 받자 소피를 곁에 두고싶다면서 소피를 죽이고 소피의 시체를 자신의 집 욕실에 두고 자살해
Sad Ending : 소피는 살고 의사가 죽어. 그리고 자신의 시체를 소피에게 보여주지 말라고 유언하고 자살해
Good Ending: 의사와 소피는 살아남는다. 대신 집안으로 들어온 두 경찰을 살해한다. 이로인해 사이먼은 정신병원에 입원하게되. 병원에 소피가 자주 병문안을 오지만 새 남자친구를 사겨 ㅠㅠ. 사이먼은 그런 모습을 행복해하면서 자신의 소설을 끝내.
시크릿 엔딩은 그냥 뺄게 본편이랑 다른 번외? 정도
끝으로 크라이 오브 피어는 회차를 반복할수록 열수 있는 총기나 아이템이 늘어나고 2회차부턴 시크릿 엔딩또한 볼수 있어
자세한건 쓰지 않을게.
크라이 오브 피어에서 상당히 불편한점이 몇개 존재하는데, 길찾기가 힘든건 뭐.. 하프라이프 때부터 이어지던거니까 별말 할수 없지만, 공략없이 하려면 영어
실력이 조금은 되어야 하겠고(석상 퍼즐에서 영어 딸려서 인터넷어 공략보고 했다.. ㅠㅠ 나머지는 무난무난해 별로 안어려우니까 걱정 ㄴㄴ)
또 아까 숲에서 말했던 일화처럼 모르핀 씨발 5cm짜리 좆같이 작아서 이상한데 있는 모르핀은 찾기가 엿같아
자둥이들도 팬티 몇장 준비하고 한번씩 플레이 해봤으면 좋겠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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