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라진 화성 여대생 살인 미제사건을 알아보자

2020. 8. 20. 21:3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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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노지영(가명)양은 중간고사를 치고 집에 온다.

 

 지영 양은 두동생과 근처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었다.

 

 그리고 집에서 3km 떨어진 수영센터로 간다

 

 지영 양은 수영 강습 전 어머니에게 전화를 건다

 

 “수영 강습 끝나면 차로 데리러 오면 안 될까..?”

 

 “미안하다. 바빠서 오늘은 못 갈 것 같구나”

 

 안타깝게도, 이 전화가 지영 양의 마지막 음성이었다.

 

 수영이 끝난 후 지영 양은 남동생에게 문자를 보낸다

 

 “누나 금방 갈게”

 

 버스에 탄 지영 양이 내린 곳은 와우리 공단 정류장

 

이 장면은 근처 CCTV에도 고스란히 찍힌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점이 있었다.

 

 집 정류장을 지나쳐 3km 떨어진 곳에 내린 것

게다가 지영양이 내린 버스 정류장 근처엔

 

 언제든 탈 수 있는 택시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그리고 사람 왕래가 잦은 번화가였다.

 

 

하지만 지영 양은 그곳에서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지영 양의 가족들은 곧바로 실종 신고를 접수한다.

 

 경찰이 나서 인근을 수색했지만 흔적은 없었다.

 

 

 바로 그때, 가족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사건

 

 실종된 지영양의 휴대폰에서 연락이 온 것이다

 

 “신문배달부인데요? 휴대폰 주인이십니까??”

 

 한 신문배달부가 지영양의 폰으로 전화를 한 것

 

 “협성대 근처 자판기에서 휴대폰을 주웠어요”

 

 이상한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협성대는 수영센터에서 4km나 떨어진 곳

 

게다가 집과는 완전히 반대방향이었다.

 

 지영 양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게 확실했다.

  

경찰들은 강력 사건임을 직감하고 수사에 나선다.

그리고 지영양의 유류품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보라색 티셔츠, 검은색 후드 점퍼, 청바지

 

특히 청바지엔 남성의 정액이 검출됐다

 

가까운 곳에선 브래지어, 양말 등이 추가 발견된다

 

몇 달 후, 부동산 업자 홍 모 씨가 발견한 충격 장면

 

인근 땅을 살피던 중 들쥐떼를 발견하고 다가가자

 

거기에 지영 양의 시신이 있었다.

흉기로 인한 상처는 없었다. 사인은 질식사

 

경찰은 인권침해란 비판에 맞서 승부수를 띄운다.

 

인근 남성, 전과자 4600명의 유전자를 검출한다.

 

청바지에 검출된 정액과 일일이 대조한다.

 

국과수에 의뢰한 큰 규모의 유전자 대조 검사

 

안타깝게도, 유전자 일치는 단 한건도 없었다.

 

바지의 유전자가 오염이 됐기 때문

 

하지만 오염을 제거하면 재검사의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수사당국의 바보 같은 실수가 발생한다.

 

주요 증거인 청바지가 사라져 버린 것

담당 경찰은 ”유가족에게 돌려줬을 것”이라 했지만

 

정작 유족들은 청바지를 받은 적이 없었다.

 

다급해진 경찰은 지영 양을 목격한 여대생에게

 

사상 초유의 ‘최면수사’까지 감행한다.

 

그러나 성과는 없었고, 사건은 미궁으로 빠진다.

무고한 여대생의 안타까운 죽음

 

이 사건엔 현재 공소시효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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