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자
2020. 8. 19. 19:17ㆍ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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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은 불안정한 원소들의
원자핵이 스스로 죽으면서
방사선을 발생시키는데
이 방사선의 강력함의 지수를
방사능이라고 보면 되겠다.
방사능의 쓰임 세는 다양해서
의학적, 산업적 목적으로
쓰일 수 있지만
내가 쓰는 지금 이 글에서
그런 상냥한 이야기들은 없을 거다.
인간을 어떻게 부수는지 알아볼 것이다.
인간이 방사능으로 사람을
부수는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인 건
리틀보이&팻맨 원자폭탄이지
그 외에도 실험실 등에서의
사고로 인한 방사능 피폭처럼
사고로 인한 피폭도 있겠지
방사능에 피폭당하면 인간의 몸은
당연히 이상 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하는데
낮은 단계부터
구토
수정체 혼탁
암
머리털의 빠짐 등이 일어나
여기까지는 그나마 괜찮은 케이스다
2~3 시버트 까지는 그래도 생존 확률이 높지만
이걸 넘어가면 영구장애나
사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눈으로 4 시버트 이상의
방사능을 먹으면 백내장
생식기로 맞으면 불임을 초래하고
피부에 맞으면 각종 피부염, 피부암을 유발한다.
6~7 정도 맞으면 사망 확정이다.
그렇다면 방사능 어떤 원리로
인간을 이렇게 괴롭히는 건지 알아보자
방사능이 우리 몸에
분탕을 치는 요인은 여럿 있겠지만
가장 크게 대미지를 입히는 곳은
바로 DNA다
DNA가 방사능을 먹게 되면
DNA 변이 혹은 파괴가 일어나
하지만 인간은 정교하기 때문에
DNA도 살살 부서지면
지들 알아서 복구를 한다
좀 쌔게 맞아서 변해도
백업 DNA가 있으면 복구가 가능해
이게 낮은 단계의 피폭에서도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원리지
근데 방사능을 너무 많이 먹으면
DNA가 복구 불능이 되는데
이때는 영구 장애가 남거나
100% 죽었다고 보면 된다
이때부터 치료는 연명이 아닌 고통을
최대한 줄이는 치료밖엔 답이 없다고 한다.
그중에 제일 극혐에다가 가장 두드러지는 효과가
재생에 관여하는 DNA가 터진 상태인데
피부를 예로 들어보자
피부는 내부에서 외부로 계속 밀어내는 구조인데,
오래되면 각질화되어 알아서 떨어져
그래서 젊은 피부로 세대교체를
지속적으로 해주는데
피부 재생이 되질 않아서
각질만 계속 생긴다고 생각해보자
껍데기만 계속 벗겨지는 상황인데
회복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거다.
유전적 변형은 후손에도 물려주게 되는데
뭐 위 같은 상황이면
후세를 낳아줄 사람도 없겠지
근데 식물의 경우는 피폭되어도
바로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씨를 뿌리던가 하면 변한다.
정상이던 식물이 방사능 먹고
이상하게 변하는 경우도 있어
그리고 방사능 피폭은
외부 피폭이냐 내부 피폭이냐에 따라서도
생존율이 갈려
외부 피폭으로 3 시버트 맞으면
기껏해야 탈모지만
내부 피폭의 경우 이야기가 달라진다
마름쇠 한 움큼 밟고 발아프기 vs 마름쇠 한움쿰 처먹기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거다
내부피폭은 방사능을 띄는 물질이
체외로 배출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피폭시킨다
DNA 복구고 뭐고 할세 없이
계속 DNA를 부셔버림
먹을 일은 없겠지만
만일 먹는다면 못해본 거
빨리 다해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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