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든 일본의 최후..3부

2020. 4. 23. 20:01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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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전쟁 말기 1944년 7월 사이판 함락으로 일본 전역이 B-29 폭격기 사정권에 들어왔다

 

 

핸셀 소장:이제 사이판도 함락했으니 본토 공습 신나게 때립시다! 하늘의 끝판왕 B-29 나와라!

 

 

일본요격기랑 대공포 안맞게 고고도에서 안전하게 폭격하자

 

 

 

 

 

 

 7000~9000m 위에서 신나게 때려라

 

 

 

 

미개한 일본 병신들 ㅉㅉ 여기까지 요격기도 못 띄우네 ㅋㅋ 대공포도 안맞고 개꿀 ㅋㅋㅋ

 

 

 

 

한편 일본은....

 

저새끼들 폭탄 하나도 못맞추네ㅋㅋㅋ 돈많다고 자랑하나? ㅋㅋㅋㅋ 안그래도 물자 딸리는데 총알도 아끼고 비행기구경이나 하자!

 

 

 

 

동생아 저게 귀축영미의 최신예 폭격기 B-29 란다. 멋있지 않니?

 

 

 

 

 

반짝반짝 너무너무 예쁘다! 오빠야 저거 또보자!!

 

  

노스테드 중장:뭐야  저새끼들 반응 왜이럼?

 

 

 

 

핸샐 소장:고고도로 안전하게 때리느라 명중률이 너무 안나와서 그렇다.

 

 

 

 

 

르메이 소장:이 쫄보새끼야!  고고도로 때리니까 명중률 2% 밖에 나오는거 아니겠어? 그리고 고고도 폭격할려고 폭장량 절반으로 줄이는 짓을 왜함?????

 

 

 

 

 

 

핸셀: 비싼 B-29 아끼느라 그렇다 ㅠㅠ 행여 격추라도 당하면 너무 아깝지 않겠어?

 

 

 

 

 

르메이: 일본은 이제 내가 화끈하게 구워준다!!

 

 

 

 

 

마 히로히토! 담뱃불 함 붙이봐라!

 

1945년 2월 커티스 르메이 제 21폭격기 사령관 전격 취임

 

 

 

 

 

 

마 자네들, 나랑 화끈하게 영화 한편들 찍자고! 내가 옛날부터 생각해둔 레시피가 있는데 말이야.....

 

 

 

 

 

고고도 폭격으로 말고 1500~3000m 저고도 폭격으로 화끈하게 구워버리는거야!

 

 

 

 

???? 그럼 위험한거 아닙니까???? 요격기랑 대공포에 맞으면 격추당하는데요?

 

 

 

 

ㅉㅉ

 

 

 

 

 

 내가 만주에서 B-17 '직접 몰고 선두에 서서' 일본군 방공망 들어가봤는데 별거 아니더라

 

 

 

 

 

+ 이오지마 섬 함락으로 B-29에다가 호위기로 체고존엄 P-51 머스탱 전투기 붙일 수 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주간 폭격 말고 야간폭격 하면 쪽바리들 정신 못차릴거다. 얘네 레이더 장비 부실한거 알지??

우리가 여태 고고도 폭격했으니 이번에도 그럴꺼라고 생각할꺼야 ㅋㅋ

 

 

 

 

일본도시들 70~80%가  목조 건물이니 고폭탄은 효과가 크지않다.  목재는 뭐다? 불에 잘탄다!

 

 

 

 

 

 

 

그러므로 고폭탄 집어치우고 전부다 소이탄으로 전환한다.  기존 고폭탄 60 소이탄 40 => 소이탄 100%

 

 

 

 1945년 3월 10일 B-29 슈퍼 포트리스 344대 사이판섬 및 티니안섬에서 일본 도쿄로 향해 출격  

 

 

 

 

 

 

3월 10일 0시 경 일본 도쿄

 

 

저 미국놈들 또왔네ㅋㅋ 안녕!

 

 

 

 

 

 

오빠야 저 비행기 또왔다 구경하러가자

 

 

 

 

 

그 날도 도쿄시민들은 여느날과 다른 하루를 보낼꺼라 생각했다.. 그러나.....

 

 

 

 

 

 

 

일본  살판났네 ㅋㅋㅋ 불벼락 간다

 

 

 

 

 

 

 

여느날과 다르게 B-29 폭격기들은 '3000m 이하 저고도'로 날라왔다. 

 

 

 

 

 

그리고 새벽 0시 부터 장장 6시간 동안 총 1700톤의 소이탄을 도쿄 시내에 '뿌렸다.'

 

 

 

 

 

 

 

네이팜탄과 기름뭉치들은 도쿄 시내 8,500여 곳에 떨어졌고 일본군경과 소방대,시민들은 화재 진압할려고 소방작업을 펼쳤으나 불이 꺼질리 만무. 소방작업은 소용없었다. 소방작업하던 인원들 다 통구이행.....

 

 

 

 

 

오빠  뜨겁다  ㅠㅠ

 

 

 

 

 

불길을 피해 강에 뛰어든 일본인들은 스미다 강물마저 팔팔 끓여버리는 열기속에서 삶아졌다.

 

 

 

 

 

 

수많은 시민들은 불을 피해 간논사라는 절로 피신을 했다. 오랜세월 화마에 살아남은 고찰이어서 수많은 피난민이 몰려왔지만 하지만 여기도 경내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타 죽어 절 자체가 하나의 화장터가 되어버렸다.

 

 

 

 

 

도쿄 유명한 극장이던 메이지좌에도 피난민이 가득했는데 극장안의 산소도 홀랑 타버리고 무대의 막에 불이 옮겨붙자,

여기도 화장터로 돌변하고 말았다.

 

이렇게 장장 19만7천명이 통구이가 되어버림

 

 

 

 죄책감이 들긴 하네요

 

 

 

 

 

뭔 개소리야! 총력전에는 오로지 선량한 국민따윈 없다. 전쟁 수행원만이 있을 뿐....

저 밑에 스즈키 네는 군용 볼트를, 옆집 하루노보 네는 군용 너트를 만들고 있을 뿐이다!!

 

 

 

 

 

 

 

히로히토 일왕:미국놈들 살벌하다....ㄷㄷ

 

 

 

우리집도 홀랑 타버렸다 ㅠㅠ 이만큼 했으니 쟤네들 이제 폭격 안하겠지?

 

 

 

 

 

 

 

???? 뭔소리야 나 부임하고 이제 '첫번째' 폭격 한건데???

 

4부에 계속....

 

1부:https://jatohetji.tistory.com/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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