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가 무슨 뜻일까?
2021. 5. 16. 19:00ㆍ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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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자유가 잘못활용됐기 때문에,
그 부작용으로 페미, PC, 포스트모더니즘이
발생한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근데 사실 페미, PC, 포스트모더니즘은
"공산주의의 부산물"에 가깝다
1. 공산주의의 본질
공산주의란 뭘까?
수많은 사전적 정의와 의미들이 있겠지만,
공산주의의 가장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개념은 '평등'이다.
이들은 "가난한 노동자들이 인간의 불평등을 만드는
사유재산제도와 자본주의를 박살내고(프롤레타리아 혁명),
집단노동, 배급으로 생활하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이상사회가 온다"고 생각한다.
즉 사유 재산과 계급이 소멸되고
각자가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받는,
'모두가 평등한' 이상사회 건설이 목적이지.
2. 공산주의의 밑바탕
이런 공산주의는 인간은 선하며(성선설),
인간의 이성과 과학만(유물론, 무신론)으로
완벽한 사회를 만들수 있다(유토피아)는 사상이 밑바탕이다.
이러한 개념을 토대로 공산주의라는 사상을 만든거임.
때문에 공산주의자는
종교와 자본가들을 타도해야할 대상으로 본다.
이들 입장에서 종교는 가난한 노동자들을
비이성으로 빠지게 하는 아편이고,
자본가는 가난한 노동자들을 억압하는 악마이기 때문이다.
3. 예견된 공산주의의 몰락
하지만 자둥이들도 잘 아시다시피,
인간이 완벽할 수 있다는 오만에 빠져
(유물론, 무신론, 유토피아X)
이기심이라는 인간의 본성을 거슬렀던(성선설X)
공산주의는 결국에 몰락했다.
평등을 울부짖던 혁명가들은
권력을 놓치 않는 독재자가 되어
훨씬 더 추악한 불평등을 낳았고,
독재자 아래 노동자, 시민들은
어차피 자신의 생산물을 국가한테 뺏았겼기에
열심히 일하지 않게 됐다.
끊임없는 악순환의 연속이었지.
이런 과정에서 인민들은 자신의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자기 자식의 인육을 시장에 내다팔기까지 했다.
하지만 공산주의자들은 이처럼 수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해도,
이를 유토피아로 가기 위한 불가피한 과정으로 생각했다.
인간을 '수단'으로 생각하는거지.
사람들로 하여금 모든 천륜과 인륜까지 져버리게 만들었던
공산주의의 본 모습이었던 거임.
4. 새로운 공산주의의 탄생
위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공산주의국가들은
20세기초 엄청난 피폐를 겪는다.
사실상 자본주의 vs 공산주의의 싸움은
공산주의의 패배로 보였다.
하지만, 1966년 중국에선 문화대혁명이,
1968년 프랑스에선 '68혁명'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공산주의가 탄생한다.
이게 바로 포스트모더니즘과 정치적 올바름(PC)다.
기존 공산주의(레닌, 맑스주의)가 유물론을 바탕으로
경제적 평등(돈, 재산)에 중심을 뒀다면,
포스트모더니즘과 PC 운동은 문화적 평등
(인종. 성차별 등 반대)에 방점이 찍혀 있다.
쉽게말해, 기존 공산주의(레닌주의)가 억압자를 자본가,
피억압자를 노동자로 보고
'모두가 평등하게 돈을 나눠가져야'한다고 주장했다면,
신좌파들은 억압자를 백인, 남자, 이성애자로,
피억압자를 흑인, 여성, 성소수자로 보고'
모두가 평등한 인권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하는 거다.
즉, 이 신좌파는 공산주의(레닌주의) 체제를 이를 보완,
비판하는 관점에서 나왔는데 둘의 차이라면
억업자와 피억압자라는 대상만 바뀌었을 뿐이지,
평등을 추구하는 근본적 태도는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본질은 같은거다.
5. 포스트모더니즘, PC들의 머릿속엔 뭐가 들었나?
이러한 신좌파의 핵심 개념 중 하나가 바로 '상대주의'다.
상대주의란건 경험과 문화 등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판단의 기준이 달라질수 있다는 의미인데,
쉽게 말해 어느한쪽이 절대적으로 우월한건 없다는 의미지.
"너나 나나 지구상 모두는 우열이란게 없고
모두가 똑같이 평등해"라는 논리인거다.
쉽게 예를 들어,
한국인이 개고기를 먹는건 한국만의 고유 문화기 때문에,
미국이나 일본같은 선진국에선 이를 인정하고
용납해줘야 한다는 게 이들(상대주의자)의 논리다
어찌보면 타당해 보이는 주장이다.
하지만 좀더 나아가 생각해보면,
과연 사람을 먹는(식인)
오지 원주민의 문화까지 인정해줘야 할까?
여성할례가 남아있는 일부 아프리카와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는 이슬람은 어떨까?
아마 제정신이 박힌 인간이라면 이거까지 인정하긴 힘들거다.
이게 바로 상대주의의 딜레마다.
결국 상대주의는 끝에가서
'아 몰랑, 이거나 저거나 다 똑같애'
이러면서 몰가치적 허무주의에 빠지게 되는거다.
6. 포스트모더니즘, PC들이 하는 짓
이들이 주장하는건 너희도 이미 익히 알겠지.
페미, 다문화 정책, 인종차별 반대, 동물.환경보호 운동 등이다.
하지만 이처럼 눈에 드러나는 것외에도
이들의 활동은 우리생활과 훨씬 더 밀접하다.
하나 예를 들자면, 자둥이들은
서울의 망리단길, 경리단길, 힙지로나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을 한번 가봤을거다.
사실 이런 곳들 역시 신좌파들의 도시정책이다.
왜 저런 곳은 원래 굉장히 낙후화된 곳이잖아?
소상공인들한테 저런데에 낮은 임대료를 줘서
들어오게 하고 상권을 활성화시켜서,
저런 낙후된 곳을 큰 도시들과
'평등'하게 만들겠다는 목적인거다.
과거 미국의 좌파 뉴욕시장이었던
로버트 와그너가 만든 SOHO 거리가 그 시초다.
하지만 역시 좌파들의 대가리가 그렇듯
저런 정책은 항상 부작용을 낳았다.
동네에 실거주하는 주민들은
시끄러운 관광객 소리 때문에
땅값이 더 떨어지고,
상권 망하면 그 주변은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렸다.
7. 결론.
과연 공산주의자와 신좌파들이
추구하는 평등이라는게 정말 실현될 수 있을까?
인종, 성별, 재산만 똑같아지면 인간이 평등해질까?
평등의 범위를 확장해보면
지능, 키, 몸무게, 외모, 성격, 출생지, 부모, DNA는 어떨까?
인간이 이 모든걸 평등하게 만들 수 있을까?
오히려 한 인간이 살아가는데
돈, 성별보다, 키나 외모, 성격, IQ 등이 더욱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근데 설사 이 모든걸 충족한,
공장에서 찍어낸 완전히 똑같고 평등한 인간이라 하더라도,
똑같은 장소,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일, 똑같은 공기를 마시지 않는 한,
인간은 평등해 질 수 없다.
물론 평등이란 개념자체와
이를 추구하는 태도까지 잘못됐다고 할 순 없다.
하지만 평등을 추구하는 방법에 있어서 공산사회주의,
신좌파는 기회의 평등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결과의 평등을 추구하기 때문에
항상 부작용을 낳는다.
반대로 우리는 자유, 우파적 가치아래서
기회의 평등을 추구하는거라 할 수 있다.
물론 자둥이들이라면 이 둘중 어떤게 옳은지,
어떤게 진짜로 평등에 가까워지는 방법인지
해답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요약하자면: 결과의 평등을 추구하는 공산주의는 실패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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