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주의가 무슨 뜻일까?

2021. 5. 16. 18:43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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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우파 자처하는 애들중에서도

'전체주의적 사고'를 하는 애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음...
그래서 오늘은 우파 라면

무조건 걸러야할, '전체주의'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전체주의가 뭘까?
사전적 정의는 "공동체, 국가, 이념을

개인보다도 우위에 두고, 

개인을 전체의 존립과 발전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사상"인데,쉽게 말해

전체주의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라는 사상이다

2. 전체주의의 반대개념은

'전체보다 개인의 자유를 우선시' 하는,

'개인주의', 더넓은 의미에서보자면 '자유주의'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주의의 반대를

공산주의라고 생각하는데,

조금 엄밀히 따져보면 그게 정확한건 아니다.


왜냐면 공산주의, 자본주의는

경제적 개념에 가깝고,

 

전체주의와 개인, 자유주의는

정치적 개념에 가깝기 때문이다.


때문에 대립관계는

공산주의 VS 자본주의,

전체주의 VS 자유주의

라고 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은 동양 VS 서양 짤인데,

이건 전체주의와 개인주의의

차이를 잘 표현하고 있음

3. 위 그림을 빌어 아주 쉬운 예를 들어보자.


지금 한국인들은 마스크를 안쓰고 다니는 사람을

마스크 빌런이라고 욕하는 중이야.
남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거지.

이는 '개인보다 사회 전체의 사람들'을

더 중시하는 사고라 할 수 있다.

즉, 전체주의적 사고다.

반대로 미국, 서양에선

마스크를 안쓰겠다고 시위를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전체의 사람들'보다 '나 자신의 선택과 자유'가

더 중요하다는 거야.
이건 자유주의적 사고라 할 수 있다

4.전체주의의 문제점은 뭘까?


전체주의는 사회 전체, 공동의 이익,

공통의 목적을 위해

개인은 희생시켜도 된다는 논리다.


근데 결국, 각 개인들의 희생은

사회전체의 희생으로 이어지니까

오히려 더욱 최악의 희생이 나오는거지.
위 한국의 마스크 사례에서

좀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해보자.

-어떤 사람은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가져서,

마스크를 쓰면 숨이 막히는 상황에 빠진다고 가정해보자.
아마 마스크를 안쓰는건 그 사람의 최선의 선택이겠지.

이런 경우, 우리가 그 사람을 욕하는게 정당한 일일까?-

이외에도 수많은 상황들을 가정할 수 있을거다... 

4. 전체주의의 문제점은 뭘까?


영국의 경제학자 하이에크는

'노예의 길'에서 모두가 똑같이 지향하는

공동의 목표란건 있을수 없다고 지적했다.
왜냐면. 사람이란건 처한 환경과 재능,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목표가 

각기 다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

-예를 들어, 한국인 모두가

"우리 모두 어렸을때부터 공부를 열심히해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자"고 동의했다고 해보자.
굉장히 타당한 얘기처럼 보인다.

 

근데, 어릴때부터 애들을 조져가면서

하루에 16시간씩 공부를 시킨다고 해봐.
그럼 과연, 손흥민 같은 축구 선수,

임요환같은 프로게이머가 나올 수 있을까?

아마 개인의 능력과 창의력은 모두 말살되고,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획일적인 인간밖에 없을 거다

4.전체주의의 문제점은 뭘까 


전체주의에서 각 개인들은

독재자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
왜냐면, 공동의 목적을 위해선

강력한 중앙 집권 통제가 필요한데, 

이게 바로 독재자를 낳는 프로세스다

-'공부를 열심히해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자'

라는 얘기에 모두가 동의했다 치자.

 

근데 그중에는 공부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오르는 사람이 있을거다.

 

그럼 '공동의 목적(공부 열심히)'을 위해

공부안하는 애들을 통제하고

감시해야할 사람이 필요하겠지. 

 

그래서 한 아이를 선도부(=전체주의 국가의 9급 공무원들)로

뽑아서 아이들을 감시시켰다 치자.

 

근데 공부를 안하는 아이가

선도부한테 뇌물을 주면서 '봐달라'고 하네?


그런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선도부를 감시하기 위해

 

반장(=전체주의 국가의 8급 공무원들)을 뽑아.

근데 선도부가 반장한테 뇌물을 주네?

 

또다시 선생(=전체주의 국가의 7급 공무원들)한테 감시를 맡겨.

이런 식으로 계속 올라가다보면 

 

교장(= 스탈린, 히틀러 같은 통수권자)이 나올거다.

이 사람은 최종 권한자이자

모든 사람들의 지배자다.

 

모든 학생들과 선생들은

이 사람의 말에 절대 복종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학진학률을 높인다는,

아름답게 포장된 '공동의 목적과 질서'가 깨지니까.

 

그리고 이 최종 권한자는 이 공동의 목적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점점 더욱더 학생들을 갈구고 쥐어 패는거다.

 

하지만 여기서 재미난건 공동의 이익이었던

"공부 열심히"는 더욱 실행되지 못할거다.

 

왜냐면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서로를 감시하고 로비하는데 더 시간을 쏟기 떄문이다.

이게 바로 노예의 길로 가는 프로세스다

4.전체주의의 문제점은 뭘까 
전체주의 국가는 다수결, 민주주의를 통해 

'공동의 목표'를 정해.

근데 이게 참 헛점이 많다.

"다수결, 민주주의체제에서

100명이서 가위, 바위, 보를 했다 해봐?

99명이 가위를 내고 1명이 주먹을 냈다.


그럼 상식적으로 1명이 이긴거지만

다수결,

민주주의에선 99명인

가위가 이기는 시스템이다."

한마디로 많은쪽이 이기는거다

5. 전체주의의 미개, 우매함.

전체주의와 관련해 가장 강조하고 싶은건,

전체, 단체, 집단, 대중, 군중이란건

원래 그것이 띄는 성질자체가 미개, 우매하다는 점이다
심리학자인 솔로몬 애쉬의 '동조 실험'과

스탠리 밀그램의 '권위에 대한 복종'이라는

실험은 이 인간의 전체주의 심리를 잘 설명한다

5.먼저 에쉬의 동조 실험을 보면.

위 그림에서 오른쪽의 1, 2, 3번 선(Comparison lines) 중에

왼쪽 기준선(Standard Line)과 '길이가 똑같은 선'은 뭘까?

정답은 당연히 2번이다.

리신이 아니면 당연히 맞출수 있는 답이다.


근데 이 동조 실험에선, 연구자가 피실험자 7명중 6명한테,

이 문제의 답을 3번으로 말하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이 주문을 받지 못한 나머지 1명의 답을 듣는 거지.

과연 결과는 어땠을까? 
...
미리 연구자의 주문을 받았던 6명이

모두 답을 3번으로 말하니까,
나머지 1명도 6명의 말에 동조하면서

3번의 길이와 기준선의 길이가 똑같다고 답했다.

무려 75%의 확률로.
결론적으로 다수속에 속한 인간은

사고를 올바르게 하는데 지장을 받는단거다.


쉽게말해 100명중 75명은 남들이

똥을보고 된장이라고 하면

지도 따라서 된장이라고 한다는 거다.

5.다음으로 스탠리 밀그램의 복종 실험을 설명하면.

이 실험은 실험자가 피실험자에게

"학생이 문제를 틀리면 점점 강하게

전기충격을 주라'고 주문한다.



결과는 어땠을까?

무려 65%의 피실험자가 450볼트까지 전압을 올렸다.
이 말은 곧 65%의 사람들은

권력자의 말이라면 사람도 쉽게 죽일수 있단 말이겠지.


요약하자면 : 자신이 우파라면 전체주의를 경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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