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진짜 이유...3부

독일은 프랑스 상대로 거둔 대승을

대대적으로 보도한다,

독일인들은 드디어

1차대전을 통해 겪었던

굴욕을 잊을수 있게 되었다.

히틀러는 휴전협정을

당시에 사용되었던 열차를

1차대전때 독일이 항복했던

장소인 콩피에뉴로 가져왔다.

이번에 망신 당하는 쪽은

프랑스가 된것이다.

열차를 박물관에서 가져와서

1차대전때 사용된 바로 그 장소에

갖다 놓고 협정을 맺고 며칠 뒤에 

그 열차를 독일로 가져가서

부숴버렸다고한다.

 

'영국 본토 항공전'

그리고 엄청난수의 독일 폭격기들이

영국 런던으로 향했다.

히틀러는 영국이 프랑스때처럼 

금방 포기할것이라 생각했다.

영국 공군은 수도를 지키기 위해서

남은 조종사들을 긁어모았다.

영국 공군이 무너지면

독일의 영국 상륙이 시작될 터였다.

유럽을 집어삼킨 독일과

혼자서 맞서야했던 영국..ㄷㄷ

"평화 협정을 맺으면 아무일도 없을거야"

"나도 굳이 너랑 상대하기 싫다"

"내가 폴란드를 침공했던건

너희와는 관계없는 일이었어"

"너희는 끼어들지 말았어야 했어"

"조까"

"아놔 ㅅㅂ 본때를 보여줘야 겠네"

독일은 영국의 정교한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독일 공군이 출격했다하면

영국 공군도 미리 알아채서

방어를 했다.

"아니 내가 폭격기 보낸거 어떻게알고"

"미리 대기타고 있는거지?"

영국의 본토 방어가 너무 철저해서

독일군이 영국 상공에 출현하는 족족

들켜버렸다.

독일놈들 또 왔다!!!!

독일 공군 전력보다

딸렸던 영국이었지만

영국 시민들은

전투기 스핏파이어 생산을 돕기위해

기부까지 나섰다

정부자금과 시민들의 기부금이 모여서

스핏파이어의 생산력은 빨라졌고

독일과의 항공전은

영국 본토에서 이뤄지기때문에

전투기를 잃어도 조종사는 많이 잃지않았다.

전투기가 망가지면 긴급탈출해서

조종사만 살아남으면

다시 기지로 복귀해서

새 전투기로 갈아탔으면 그만이었다

반면 독일 공군은

남의땅에서 싸우기때문에

전투기를 잃으면 조종사도 같이

잃을수밖에 없었다.

8월 16일

드디어 독일 공군이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약간의 성공을 거두었다.

해협을 건너 남부 해안으로 향하는

어마어마한 수의 독일 공군기들이

레이더에 포착 되었다.

엄청난수의 전투기와 폭격기였다.

영국은 본토 방어를 담당하던

레이더가 파괴되었고

영국 공군 비행장도 피해를 받았다.

10명의 군인이 사망했고

격납고는 박살이 났다.

하지만 독일의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는데

바로 부족한 정보력이었다.

전투기를 보내놓고 잘 싸우고 있는지

모르고 있었다는것이다.

괴링은 전투에서 이겨놓고

전략을 바꿔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처칠이 항복할때까지 영국을 폭격하겠다.!!"

"계획은 좋은데 런던은 폭격하지마라"

"런던 폭격 금지"

런던을 공격하면 불필요한

화를 불러올수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8월 어느 날 밤

정유소를 폭격하러가던

독일 폭격기 몇 대가

목표물을 착각해서

민간인 지역에 폭탄을

떨어뜨려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주택들이 잿더미가 되었고

민간인 9명이 사망했다.

실수였든 의도였든

이 공습은 분노를 일으키기에 충분했고

이 분노를 이용해 처칠은 반격에

나설 기회가 생긴것이다.

독일의 베를린을 공격할수 있는

명분이 생긴것이다.

영국은 베를린 공습에 나섰다.

몇번의 실패를 거치고 나서야 

8명의 독일 민간인을

사살하는데 성공했다.

비록 사망자 수는 적었지만 

독일인들에게 본토도 위험하다는것을

각인시키는것에는 충분했다.

"씨발!!!! 실수 였다고!!"

이제는 영국 전투기와 싸우는것이 아닌

도시만 공격하기로 계획을 바꿔버린다.

엄청난수의 독일 폭격기는

다른곳은 쳐다도 보지 않고

오로지 런던을 향해 날아갔다.

하루를 제외하고

57일 동안 계속 공격한 결과

런던은 쑥대밭이 되었다.

독일이 폭탄을 투하한곳 표시

런던 시민들은 매일밤마다

지하철로 대피해서

폭격에 시달려야했다.

폭격으로인해 영국의 사기가

바닥을 칠것이라는 독일의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영국은 더더욱 굳건해지고 있었다.

영국이 약해졌을거라고 믿은 독일은

영국 본토 상륙작전을 시행하기위해

마지막 주사위를 던졌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엄청난 수의 폭격기와

전투기를 보냈지만...

결과는 대실패...

영국 공군을 괴멸시키고

대규모 상륙작전을 펼치려던

히틀러의 계획은 이루어지지못했다..

나라를 지키기위해

싸우고 죽고 목숨을 걸었던

영국 젊은이들의 의지를

꺾지 못한것이다.

 

영국인들에겐 영광스러운 승리였고

이날을 잊지 않는다고 한다.

 

4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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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독일이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진짜 이유...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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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진짜 이유...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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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본토항공전 자세한 이야기-

영국과 독일의 전투기 전쟁을 알아보자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