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진짜 이유...4부

'스탈린그라드 전투'

1939년 8월

지난글을 봤다면 히틀러와 스탈린이

불가침 조약에 서명했던것을 알것이다.

독일은 영국을 제외하고

많은 영토를 먹었지만

공산주의에 대한 적개심과

소련 영토에 대한 야욕을

공공연히 드러내 왔었다.

영토를 먹을만큼 먹은

스탈린과는 다르게

히틀러는 영토확장을

멈출생각이 없었다.

히틀러는 유럽 서부와 중부를 전부 먹었다.

사실상 먹어야할 영토는 러시아만 남은것이다.

1941년 6월 22일

독일은 소련을 공격했다.

"지금 나랑 장난해?"

"나랑 절친맺은거 아니었어?"

독일군은 먼저 비행기들이 공습을 가하고

그 뒤를 기동력 좋은 전차와

포격후 보병이 따르는 전술을 사용했다.

그 결과

1941년 12월

독일군은 소련 각지를

휩쓸고 다닐수 있었다.

소련군은 엄청난 손실을 입었고

소련군 사상자는 3백만명에 달했다고 한다.

하지만 독일군의 진격은

모스크바에서 멈췄다.

너무 빠르게 진격해버린 탓인지

보급 문제로 잠시 쉬어야했기 때문이다.

그러던중

히틀러의 눈에 들어온것이

소련의 스탈린그라드라는 도시였다.

스탈린 이름이 붙은 도시를 점령하면

스탈린에게 엄청난 굴욕을

선사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름이 붙은것이 아니어도

스탈린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도시였다.

러시아 내전당시 스탈린이 직접 싸우고 탈환해낸

도시였기 때문이다.

"지금 몇개의 도시를 뺏앗긴거야?"

"숙청 당하기 싫으면"

"스탈린그라드만큼은 꼭 지켜내라!"

스탈린은 애국심을 강조하여

인민들에게 강한 동기를 부여했다.

그렇게 남녀노소 할거없이

스탈린그라그 방어시설

건설에 동원되었고

그 결과

독일군의 진격을 늦출수 있었다.

그리고 독일군이 진격하면

소련인들은 자신들의 재산을

스스로파괴 했다.

독일군이 마을을 점령했어도

소련의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아따 시부럴 마을을 점령했더니 폐허가 되있네"

"물이라도 한잔 마시려니까 아무것도 없어!"

독일군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소련의 방어진지를 파괴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폭격기를 보낸다.

소련군은 방어진지 쌓아놓고

앞만 볼게 아니라

하늘도 올려다 봤어야 했다.

물론 소련군의 열악했던 장비탓도 있었다.

그렇게 독일군은

600대가량의 폭격기들을 이끌고

스탈린그라드를 향해 날았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않은

독일 폭격기는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폭격을 할수있었다.

거기다 소련건물 대부분이 목재였기 때문에

도시가 화장터마냥 불타올랐고

그 불은 몇달동안 꺼지지않았다고 한다.

건물과 공장들은 물론이고

공원까지도 도시 전체가

잿더미가 되었다...

그렇게 폭격으로 4만명이 넘는

소련인들이 사망했다.

도시에는 남은것이라곤

부서진 벽돌과 쇳조각뿐이었다.

소련인민들은 피난을 가려했지만

"도시를 떠나면 너희들은 죽은 목숨이다."

"전부 남아서 도시를 지켜라!"

아무리 악랄했던 히틀러도

전장에 투입하지 않았을

병사들도 있었으니..

바로 소련 여성들이었다.

세상 인구 절반이 여자다.

여성으로 채우니

두배 가까이 병력을 늘릴수 있었다..

소련에선 여성과 약자따윈 없었다.

나라를 지키기위해 쓸만한 인력이면

다 갖다 붙였다.

소련 여군 절반이 성별과 관련없이

전차병 포병등 현장에 투입되었다.

나머지 절반인 여성 의무병은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 나가서

부상병을 후송해야했다.

그러다가 총에 맞고 전사한 여군이 많았다.

총을 든 여자들과 처음 마주한 독일군은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

당시 독일에서 여자는

어머니고 주부였지

전투병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여자들이 남자들과 똑같이"

"싸울각오를 하고있다면"

"우린 소련군인뿐만이 아니라"

"소련인 전부를 쓰러뜨려야겠구나.."

 

5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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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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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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