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원숭이의 이종교배가 가능할까?

2022. 10. 4. 21:46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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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거

숫사자와 암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이종교배종으로 부모보다 훨씬 덩치가 크다고해.

 

성장을 촉진하는 유전자가 사자는

수컷에게 있고 호랑이는

암컷에게 있기 때문이랜다.

 

일반적인 호랑이나 사자의 체중이

200kg 정도인데

라이거는 300kg이 보통이라

 

동물원에서는 라이거를 사파리에

방사하지 않는다고 해.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이종교배동물들은

비단 라이거만 있는 것이 아니야.

노새

수당나귀와 암말 사이에서 태어난

잡종으로 말과 당나귀의 장점을 골고루 가지고 있어.

 

오래 살고 지구력이 강하며

험준한 산악지대에서의

발디딤이 좋은데다가

온순하고 끈기가 있다고해.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지만

식사량도 그리 많지 않고

힘세고 튼튼하고 머리도 잘 돌아가기에

 

이래 저래 쓸모가 많은 녀석이야.

그런 연유로 미국에서는

서부개척시대부터 

 

말보다 노새를 애용했고

지금도 노새의 품종개량과

발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해.

 

그 밖에도 많아.

가령 얼룩말과 당나귀를 교배한

존키나 재규어와 사자를 교배한 재그라이온.

 

범고래와 돌고래를 교배한다거나

그리즐리와 북극곰을 교배한다거나.

 

그렇다면 인간과 유인원의 교배도 가능할까?

실제로 이러한 실험을 한 전례가 있어.

 

소련 출신의 동물육종학자인

일리야 이바노프는

인간과 영장류의 유전자가

95% 이상 일치한다는 것을 근거로

인간과 영장류의 이종교배를 시도했어.

 

암컷 침팬지를 상대로 인간의 정자를 주입해서

인공수정을 시도하거나

실험에 자원한 여인 5명을 상대로

수컷 오랑우탄과의 교배를 실험하거나.

 

그러나 모두 실패했고 연구자금이 떨어진

이바노프가 여러 사람들에게

후원을 요청했는데

 

이 실험에 대해 격분해서

타임지에 고발한 사람이 생겼어.

결국 이바노프는 소련 경찰에게

 

체포당해서 5년 형을 선고받은 후

카자흐스탄으로 추방당해

1932년에 숨을 거두었다고해.

1967년에는 중국 공산당에서

인간의 정자로 암컷 영장류를

임신시키는 데에 성공하였으나 

 

문화대혁명이 발발하여

나라가 엉망진창이 되는 바람에

프로젝트가 엎어져버렸다는 카더라가 있어.

 

또 1920년 대 미국의 영장류 연구 센터에서

인간과 침팬지의 인공수정에

성공했고 출산까지 하였으나 

 

막상 실험에 성공하고 보니

덜컥 겁에 난 과학자들이

피조물을 안락사시켜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어.

1970년 대에는 왠 침팬지 한 마리가

세간의 주목을 받아.

 

올리버라는 이름의 침팬지가

주목받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어.

첫째로 이 녀석은 인간처럼

직립보행을 했어.

 

일반적인 영장류는 잠깐 직립으로

움직이는 것이 한계고

 

오랫동안 직립으로 돌아다니면

몸에 무리가 가는데

 

이 자식은 노상 두 발로

걸어다녔다고해

수저를 이용해서 밥먹는 올리버

그리고 두개골의 크기와 생김새도 달랐어.

 

일반적인 침팬지의 3분의 1 사이즈에

불과한 두개골 크기에

 

다른 침팬지와 달리

턱이 거의 돌출되지 않았어.

또한 학습능력이 남달랐어.

일반적인 영장류는

장기간 반복적인 경험을 해야

그것을 학습한다고 하지.

 

그런데 올리버는

어린아이들처럼 관찰을 통해서

학습을 했던 것이야.

그리고 주위 환경의 변수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어.

침팬지보다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던

올리버는 담배를 피우고

화장실을 이용하는 법을 알았으며

 

침대에 누워서 자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TV 속의 코미디 프로를 보고

깔깔거리며 웃기도 했다고해. 

 

암컷 침팬지보다 인간 여성에게

큰 관심을 보여서 인간 여성을

상대로 짝짓기를 시도하기도 했더랜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는

인간처럼 탈모가 생겨서

대머리가 되었다고해 ㅋㅋ

그러한 연유로 올리버는

사람의 피가 섞인 침팬지라는

말이 나돌고 있었는데 

 

당시의 연구 결과가

여기에 힘을 실어줬어

 

인간의 염색체는 46개,

침팬지의 염색체는 48개인데

올리버는 47개라는 것.

 

그래서 나오게 된 말이

인간과 침팬지의 합성어인

휴먼지(Humanzee)야. 

 

물론 나중에는 당시의 연구가

잘못되었다는 반박들이 나오게 되지만

(염색체 48개라는 것) 

 

그들도 올리버의 특징과

행동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못했어.

돌연변이라는 말도 있고.

진짜 인간과 유인원의 이종교배가 가능할까?

이론적, 과학적으로는 가능성이 있다고 해.

 

속이 다르거나 염색체 수가 달라도

교배되기 경우가 있기 때문이야.

 

가령 메추리와 닭을 교배한 메닭이나

얼룩말과 말의 혼혈인 지브로이드 등.

 

다만 윤리적인 문제로

실험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거지.

 

앞으로도 그런 실험이

이루어질 일은 없을 것이야.

 

인간의 존엄성을 유린했다고

세상이 뒤집어질 것이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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