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조선인의 쌀을 전부 수탈했을까?
2022. 10. 9. 16:43ㆍ정보
728x90
저 게시물은
극좌 여초 커뮤니티인 더쿠에서 시작되어
여시→쭉빵→네이트 판→트위터 등등
다수의 여초커뮤니티에 유포된 글이야.
상당히 화제가 되고 있는 인기글인데
오늘은 우리 자둥이들과 같이 저 여초발 게시물의
내용은 무엇이고
그리고 저 글의 내용이 어디까지 사실인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팩트체크를 해보자!.
최초의 원글 작성자는 1910~194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여러가지 드라마들
일드 <잘 먹었습니다>
미드 <파친코>
한드 <각시탈>
의 각 장면들을 비교하면서
위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음.
과연 사실일까?
팩트는 : 전부 사실이 아님.
재미한인在美韓人들이 만든 신문
<신한민보新韓民報>의 1911.10.18 기사
조선사람들이 좆본에 '쌀을 수출'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출금액도 나와 있다.
수탈했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
* <신한민보新韓民報>는 일제말기까지
독립운동을 지지했던 신문이며,
미국에서 발행된 신문으로서
식민정부의 입김이 작용하는 어용신문이 아니다.
조선무역년표 연도별 통계를 보면
각 년도별 수출금액이 기록되어 있어.
좆본 상인들이 돈을 주고 조선 쌀을 구매했다는 사실
조선 상인들이 돈을 받고 조선 쌀을 판매했다는 사실
즉, 수이출, 무역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
※ 수이출이란? 이출(지역간무역), 수출(국가간무역),
당시 좆본-조선 사이의 거래는 '수이출',
혹은 '이출'이라고 표기했음
아니면 혹시...
좆본열도와 한반도 쌀 값 사이에 큰 격차가 있었던 것일까?
좆본 쌀은 제값에 팔았고, 조선 쌀값만 후려쳐서 헐값에 팔았던 것일까?
조선쌀값 후려치기를 통한 '약탈적 쌀 무역거래'가 있었던 것일까?
그에 대한 사실은 아래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보시다시피 조선쌀값과 좆본쌀값 사이에
'약탈적 가격 후려치기'는 보이지 않는다.
조선쌀값과 좆본쌀값 거의 비슷하며
약간의 격차만 있다.
이는 품질로 인한 시장가격의 차이로 보여진다.
만약 조선쌀에 대한'약탈적 쌀 거래'가
성립될려면 저 그래프의 격차는 훨씬 더 커야한다.
화가 난 사람들 : 야이, 토착왜구 새끼야! 일제시대 때
조선에서 생산한 쌀이 좆본인 소유 쌀이지
어떻게 조선인 소유 쌀이냐? 어디서 선동하노?
상식인 : 흠...과연 그럴까?
( 근데 얘들 왜케 화를 내는거지? ... 이해가 안되네 ... )
경제학자 허수열 교수님이 조사한 자료를 보자.
허수열 선생님 자료에서 일제 초기인
1910년과 일제 말기인 1942년 당시
한반도에서 생산된 쌀의 민족별 귀속 상태를 보면
조선인이 일제시대 1910~1942년동안
조선에서 생산된 쌀의 86.1%~97.5%를
소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조선에서 생산된 쌀의 소유권자는
절대 다수가 조선인이었어.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학중앙연구원 권희영 교수의
쌀 수탈론 완전 논파 영상도 참고해보자
1940년대에 들어서 공출한 것은 행정적으로
가격을 통제한 것으로 수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1920~30년대에 수집상들이
쌀을 매입한 것은 시장가격에 의해서 매입한 거다.
시장가격에 의해서 매입하고
시장가격에 의해서 팔고 그런 과정이 일어났는데
그런 것을 가지고 수탈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거다.
그러니까 이 뻔한 사실을 가지고 얼마나 왜곡을 하고 있는건가.
좆본에서는 30년대 후반에 가면
조선 쌀이 너무 많이 과잉으로 들어온다고
수입반대 운동이 일어난다.
그래서 쌀 수입을 중지한다.
동아일보 1931.6.16 1면 기사 조선米이입제한엔 절대반대
좆본에서 조선쌀 수입제한 조치가 내려지자
당시 조선여론은 조선 쌀 수출을 허용하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만약 강제수탈이거나 약탈이었으면
저런 주장이 나왔을까
아, 그러면은 이게 쌀 수탈을 중지한게 되나?
아니다. 그러니까 경제적인 매커니즘은
경제적인 매커니즘으로 이해를 해야한다.
쌀 수탈론의 논리대로면, 조선인들이 만주에서
잡곡 수입한 건 만주 잡곡을 수탈한게 되는 건가?
그게 아니라는거다.
일제가 백미(白米) 판매를 통제한 건 사실이지만
조선인들한테만 그랬다는 것은 거짓.
일제는 좆본 열도, 한반도, 대만 모든 관할구역에
백미(白米)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건 1939년 당시에 일어났던 한해(旱害)와
전쟁의 여파로 식량수급이
어려워져서 내린 조치.
( 1939.11. 미곡도정등제한령 관련 기사 )
바로 앞에서도 말했지만,
조선인한테만 흰쌀밥을 못 먹게 한 게 아니라
조선인, 좆본인, 대만인 모두 흰쌀밥을 못 먹었다.
白米를 통제하고 대신 5분도미,
7분도미를 먹게 했는데 흰쌀보다
맛은 없어도 양은 많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5분도미, 7분도미는
쌀 껍데기를 깎아낸 정도를 뜻한다.
각시탈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KBS에서 제작한 허구의 드라마다.
각시탈은 실존인물이 아니다.
따라서 각시탈이 실제로
저 깃발을 찢고다닌 적도 당연히 없다.
여초 정신병 유병률이 높아서
픽션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1. 쌀 수탈 X 쌀 수출 O
조선産 쌀값 VS 좆본産 쌀값의 격차 비교 결과
'약탈적 무역거래'를 나타내는 격차 X 유의미한 가격 격차 X
품질 차이에 따른 시장가격 차이만 보임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3/3e/Population_of_Korea_under_Japanese_rule-ko.svg
https://m.blog.naver.com/kmji98/221415236287?referrerCode=1
식량수탈이 있었다면,
아사자 증가로 인한 사망률 상승이나
인구감소가 나타나야하지만 그런 지표 없음
식량수탈이 있었다면,
1인당 소득 감소 지표가 나타나야하지만
그런 지표 없고 오히려 소득은 꾸준히 증가함
2. 조선인 백미 금지 X 조선인 좆본인 대만인 전부 백미 금지 O
3. 각시탈 욱일기 찢 X 여초 특유의 정신병 O
728x90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핵폭탄의 원리를 알아보자 (0) | 2022.10.09 |
---|---|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금고 (0) | 2022.10.09 |
땀이 나는 이유를 알아보자 (0) | 2022.10.07 |
인간과 원숭이의 이종교배가 가능할까? (0) | 2022.10.04 |
냉전시대의 무서움을 알아보자 (0) | 2022.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