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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살인 청부 어플을 알아보자
영상 재생후 글을 읽는걸 추천 예로부터 피로 피를 씻는 협객들의 세계인 중화의 무림강호 물론 예전에도 그러했지만 사사로운 은원(恩怨) 때문에 비무를 하거나 복수를 하는 등 무림인 간에 피비린내 나는 사투는 지금에 이르러서도 여전하다. 그러나 이제 더이상 정의는 행동하지않고, 행동은 정의롭지 못한 세상이 되었다. 오죽하면 후베이성 쑤이저우 시에서는 한 남자가 라면을 먹다가 한 입만 달라는 것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목을 비수로 베이고 심장과 내장을 뜯어먹힌 사건까지 벌어졌다. 그렇게 중화의 땅에 사는 관헌들은 하나같이 뇌물을 밝히고 무능하여, 백성들의 원통함을 알아주지 못하며, 그렇다고 이 땅에 가진 금전을 내면 의뢰를 받아주는 은안(銀眼)의 마녀가 있는 것도 아니니 억울한 일을 당하여도 땅을 치고 주저 앉을..
2020.04.23 -
코토구 여성토막살인사건을 알아보자
이번 사건은 2008년 4월 18일 도쿄(東京) 코토구(東京都江東区) 에 위치한 한 맨션에서 일어난 여성 토막살인사건이다. 특히 이 사건은 최초 신고가 접수된 이후 자택에 남아 있던 아주 약간의 혈흔과 범인의 지문을 제외하고는 CCTV의 기록에도 피해 여성이 범행 시각 이후로 전혀 찍히지 않는 등 수사에 차질을 빚은 부분이 많아서 행방불명 살인사건 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피해자는 당시 23세였던 직장인 토죠 루리카. 밝은 성격 때문에 학창 시절에도 인기가 많았고, 피해 당시 이벤트 회사에 근무하던 중이었다. 살해당할 당시 남자 친구는 없었지만, 몇 번 사귀고 헤어지기를 반복한 남자가 있었는데, 최초에는 이 남자도 용의선상에 올랐었지만, 그녀의 근처에도 온 적이 없다는 알리바이가 입증되어 곧바로 수사선에..
2020.04.22 -
고베 엽기살인사건을 알아보자
이 사건은 1997년 일본의 효고현 고베시 에서 일어났던 당시 14세 소년에 의한 엽기적인 연속 살상사건으로, 범인인 소년의 자칭이었던 사카기바라세이토 사건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이 사건으로 총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지. 하지만 이 사건이 세간에 널리 알려진 이유는 결과 자체만이 아니라 이 사건이 가지는 희대의 엽기성 때문이야. 사건의 발단은 1997년 2월 10일 오후 4시경, 고베시 노상에서 소년이 소학생 여자 아이 2명의 머리를 망치로 내려쳐서 그 중 한 명이 중상을 입는 것으로 시작해. 이 때 피해 소녀들의 목격 증언에 의해 학생화를 신었어, 블레이저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교복 마이) 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피해자 부모와 경찰은 인근 학교 측에 사진 대조를 요청하였으나 교장이..
2020.04.22 -
북한의 흙수저를 알아보자
잔혹한 장군님의 테제. 평양, 원산, 개성 이런 데는 워낙 많이 알려지다보니 정작 북한 흙수저들이 어떻게 사는지는 잘 알려진 게 드물어. 우리도 여름철에는 다리 밑에서 피서를 위해 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한가한 이유로 저러고 다리 아래에 누워 있는 게 아니라 그나마 흙이 좀 많을 때 임시로 살기 위해 다리 밑을 고르는 경우가 있어. 정상적으로 주택을 짓기 위한 목재나 시멘트 류는 전부 노동당이 쓸어가서 평양 등 대도시와 중국으로 넘어가고,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북한 주민들은 "토피" 라고 해서 흙으로 벽돌처럼 만들어서 여기에 귀한 목재 등을 이어붙여 집을 짓는다고해. 물론 흙으로 만들다보니 잘 건조가 되면 괜찮은데, 기초 골재가 부족한 상태에서 흙과 짚으로 만들다보니 집중 호우 때 일가족이..
2020.04.22 -
나고야 여대생 살인 사건을 알아보자
이번 사건의 무대는 나고야 시, 나고야 여대생에 의해 저질러진 사이코패스 범죄로 명성이 높은 사건이었다. 2015년 1월 27일, 나고야 시 쇼와구의 한 아파트에서 할머니의 시신이 발견, 시체의 상태로 보아 강력 사건이라는 것을 직감한 수사팀에 의해, 아이치현경 조사1과 참고로 일본의 조사1과는 강력팀, 조사2과는 우리나라로 치면 지능범죄수사팀 로 권한이 넘겨졌어. 살해당한 피해자는 77세의 모리 토모코 특별한 직업은 없이, "여호와의 증인" 의 포교활동을 하던 평범한 할머니였다고 한다. 2014년 12월 7일, 함께 살던 남편이 이미 실종 신고를 낸 상황이었어. 부검 결과 직접적인 사인은 여성용 머플러에 의한 질식사였지만, 두부(頭部) 에 총 6차례에 걸친 외상이 있는 것으로 볼 때 둔기에 의해 뒤통수..
2020.04.22 -
스가모 아동방치사건을 알아보자
영상을 재생 해놓고 읽는걸 추천한다. 이번 사건은 도쿄 도시마구 니시스가모 에서 일어난 아동방치 사건으로, 통칭 스가모 아동방치사건 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1988년 7월 18일, 도쿄 도시마구 스가모의 한 맨션에서 "동거자인 엄마가 아이 3명을 놔두고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 는 내용의 제보가 경찰에 접수되어 경찰 및 아동복지사를 대동하여 해당 맨션을 방문한 결과, 제보자의 증언대로 아이 3명이 방치되어 있는 상태였어. 방 안에는 잔반이 썩은 악취로 가득하고, 당시 14세의 장남, 각각 6살, 3살짜리 여동생은 장기간에 걸친 영양 실조로 인해 뼈와 가죽만 남은 상태였어. 화장실 근처에는 대변이 말라붙어 있었고, 제대로 청소가 이루어지지도 않은 것으로 보이는 상황으로 볼 때 아이들의 방치가 상당히 오래된..
202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