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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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게임 soma게임 스토리를 알아보자 3부
델타에서 세타로 가기 위한 화물 운송 기구에서 깨어난 캐서린(캐서린은 옴니툴이 컴퓨터에 장착되어 있을때만 의식을 유지할 수 있음.) 기구를 움직이기 위해서 새로운 옴니텔 툴 칩이 필요하게 되자 캐서린은 델타 기지에 떠도는 로봇을 부숴서 가져오자고 제안한다. 사이먼은 사람처럼 말하는, 아니 사람의 의식이 그대로 들어있는 로봇을 죽이자는 제안에 거부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자신과 캐서린도 그 로봇들과 같으니까. 단지 비교적 제정신일뿐. 하지만 그 외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사이먼은 로봇을 직접 부숴서 툴칩을 빼앗아 온다. 사실 진작에 자신이 로봇이었음을 느끼고 있었던 사이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되고 혼란스러워 하는 사이먼. 사이먼의 육체는 사이먼의 의식이 담긴 칩이 장착된 잠수복에 불과하다..
2020.04.25 -
공포게임 soma게임 스토리를 알아보자 2부
어찌됐든 무너진 돔에서 바다 밑바닥 한복판으로 나온 사이먼. 셔틀을 타기 위해 향해 불빛을 따라 바닷속을 걸어 나간다. 이곳이 셔틀이 정차하는 역. 어렴풋이 느끼고 있지만 애써 모른채 하는 사이먼. 사이먼을 람다까지 데려다 줄 셔틀이다. 파토스-ll의 간략한 지도 셔틀 운행중 지루하지 않게 영상을 보여준다. 파토스-ll는 우주비행체를 제작하고 발사하기 위해 바닷속에 설치한 시설들을 총칭하는 이름이며 이러한 이유로 바닷속에 기지가 세워진 것. 영상이 끝나고 스크린이 올라가자 눈 앞에 보이는 레일 위의 장애물 셔틀은 충돌 당한다. 사이먼은 셔틀에서 내려 두 발로 직접 레일을 걸어가는데, 도중에 비상용 통신기를 발견하여 캐서린과 연락을 취한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자신은 캐나다에 있었는데 왜 갑자기 대서양 ..
2020.04.25 -
공포게임 soma게임 스토리를 알아보자 1부
소마는 2015년 출시된 서바이벌 공포 게임이야. 인간이란 무엇인가, 정체성, 의식 등에 대한 철학적 물음을 유저에게 끊임없이 던지면서 대단한 스토리로 극찬을 받은 명작이지만 상업적으로는 그다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해서 게임에 어지간히 관심이 많이 않다면 잘 모르는 게임이지. 최대한 압축하기 위해 게임적인 요소는 생략하고 스토리 전달에만 집중했어. 주인공인 사이먼 자렛이 악몽에서 깨어나면서 게임은 시작된다. 일어나자마자 전화가 걸려오는데 오늘은 뇌 과학자인 데이비드 문쉬와의 뇌 검사날이었던 것. 서랍을 뒤져보면 사이먼이 스크랩해놓은 신문기사가 있는데, 이것이 사이먼이 뇌 검사를 받는 이유와 사이먼이 꾼 악몽이 어떤것이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사이먼 자렛과 고인이 된 애슐리 홀 데이비드 문쉬의 연구..
2020.04.25 -
생존을 위해 식인을 했던 이야기
만일 사람이 아사 직전의 극한 상황에 몰린다면 끝까지 이성을 놓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 식인(cannibalism)은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극단적인 생존 방법이야 물론 그 선택은 당하는 사람이나 행하는 사람이나 의심할 바 없는 엄청난 비극이지 맥퀴리 하버 탈출 사건 (macquarie harbour) 1820년대 초, 영국의 감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영국 정부는 좀도둑부터 살인마까지 다양한 죄질의 범죄자들을 본국에서 멀리 떨어진 호주 남부 해안의 섬, 타스메니아(Tasmania)로 이동시켰어 TASMANIA 섬에서도 몇 가지 구역을 나눠서 특히 살인과 같이 죄질이 나쁜 죄수들은 바깥세상과 완전히 차단시킨 맥쿼리 하버로 보내져 수년간 고된 노역을 해야 했다고해 이곳에서의 노역 생활은 ..
202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