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만에 사형 당한 사람

1998년 6월7일 새벽 2시경에 존 킹과 로렌스 브루어는

술을 마시고 픽업 트럭을 운전중에 파티에서 술을 마신 뒤

집에 가던 중 평소 알고 지내던 베리를 만나 그의 픽업트럭에 올랐다.

그들은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던 킹을 포함한 3명은

도로가에서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던 제임스 버드(49)를 발견한다.

이들은 버드에게 친절을 베풀며 농담도 하면서

버드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시골 으슥한 도로로 트럭을 몰고 갔다. 

시골 도로 깊숙이 들어가자 차를 세우고

세 명의 남자는 히치하이킹으로 태운 버드를

트럭에서 내리라고 명령하고 갑자기 집단 폭행을 하기 시작했다.

구타를 하다 손을 다친 이들은 저 깜둥이 때문이라

소리치며 그의 두 발목에 체인을 묶어서 트럭 뒤편에 매단다.


그들은 버드를 트럭에 매단 채로 차에 시동을 걸고 광란의 질주를 시작한다.

4.8 km를 달리는 동안 도로에는 셀수도 없는

많은 양의 버드의 살점,뼈가루,피로 물든 도로에 고수란히 남아 있었다. 

이들은 버드를 매달고 4.8 km를 달렸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그는 살아있었다는 것이

재판에서 담당 법의학자가 밝힌 사실이다.


담당 법의학자는 40년간 법의학자로 일하면서

가장 고통스럽고 잔인하게 살해된 인간의 모습이라고 했다.


재판 과정 살해 당한 제임스 버드의 사체 사진을 보고

재판 시청자와 배심원들이 집단 구토를 하면서 재판이 일시 연기되기 까지도 했다.

그러나, 버드씨는 콘크리트 배수관에 부딪히면서

목이 잘렸고 이에 끔찍하게 죽음을 맞았다.

목이 잘린 버드의 사체는 텍사스 재스퍼의 한 흑인교회 앞에

유기된채 발견되었고,

잘린 목은 교회에서 4킬로 떨어진 배수관 고랑에서 발견되었다. 


버려진 버드의 사체의 왼팔은 이미 뜯겨져 나갔고,

오른 팔은 손톱부터 단 한점의 살이 안 남았고,

다리는 정아리부터 엉덩이까지 뼈만 앙상하게 남았다.

사체의 90% 살점은 이미 다 떨어져 나가있었다.

이들은 다음날 아무일이 없듯이 태연하게 친구 생일 BBQ 파티에 참석도 하였다.

이들이 벌인 증오범죄 재판은 순조롭지 못했다. 


서로가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었고

단순 가담을 했을뿐이지 본인들은

살인 주동자가 아니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숀의 진술: 

존과 로렌스가 처음부터 이 살인을 계획했으며 자신은 파티에서 나와 집에 가는 길에 존과 로렌스를 만나서 차를 얻어 탄 죄뿐이라고 호소했고, 존과 로렌스는 백인 우월주의자였고 그들이 살인을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이 둘은 백인우월 주위 타투가 있음) 


로렌스의 진술: 

자신은 체인으로 매달아 서부시대에서 인디언을 길들이는 장난만 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버드를 죽인 건 숀이 버드를 체인으로 묶기 전에 칼로 목을 따았다고 주장했다.  살인을 처음부터 계획한건 존이었다고 한다.


존의 진술: 

자신은 운전한 죄뿐이라고 했다. 체인을 채운 것도 숀과 로렌스였고 자신은 둘이 시키는 데로 행동만 했다고 한다.
그리고 버드의 죽음은 베리에게 전적인 책임이 있고 자신은 버드가 죽기 전 자리를 떠났다면서 결백을 주장했다. 

백인 남녀 11명과 흑인 남성 1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 때문에 수년간의 재판과정 동안 재판소

밖에는 백인우월주의 그룹과 흑인 커뮤니티와

크고 작은 마찰이 끊임없이 벌어져,

수십명의 무장 경찰과 가해자들은 방탄 조끼를 입고 재판을 했다.

로렌스와 숀은 수감시절 독방을 선택하였고,

폐쇄 공포증이 있는 존은 백인 갱단의 보호를 받았지만

수차례 흑인 죄수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독방은 2.0m x 1.8m 작은방으로 하루에

단 1시간만 운동시간이 허락되는 무기징형을 받았다. 

그에 비해 한국은 악질 범죄자들한테

인권을 보장 한다는 개소리를 하는거

보면 인권의 나라 미국을 좀 본 받아라.

로렌스 브루어는 독방 생활을 하다

2011년 9월 21일에 사형 집행으로 처형되었다.

존 킹은 살인 동기와 주범으로 지목되어

수년간 긴 재판을 벌이면서 2019년 4월 24일에 약물 투여로 처형되었다. 

그는 사형 직전까지 무죄를 주장하며

거듭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킹은 사형 직전까지도 아무런 뉘우침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형 집행을 지켜본 버드의 여자형제

클라라 버드 테일러는 킹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존 킹은 사형 집행 후 발표된 성명에서

“Them without the capital get the punishment.”
(자본이 없는 자는 처벌을 받는다)고 반발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면서 인질극을 벌이던

탈주범 지강헌이 생각난다.

반면 베리의 여동생 클라라는

"공정한 벌(just punishment)"이라고 했다.

재판이 진행되는 중에도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피해자 제임스 버드의 무덤을 수차례 훼손하면서

결국에 유가족들은 무덤 주위에 쇠창살까지 만들어야 했다.


이 사건은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고,

10년 뒤 버드와 또 다른 동성애 증오범죄

피해자의 이름을 딴 증오범죄 예방법이 연방 의회를 통과하는데 기여했다.

---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간호사 살인사건을 알아보자

노가다 뛰는 19살 소녀

믿거나 말거나 괴담 모음집

아이들을 위해 커텐을 설치해야만 했던 이유....

남친과 이별 기념으로 꼬치 훔쳐온 여학생 만화

2차 한국 전쟁이 일어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