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5. 20:47ㆍ무서운 이야기
어찌됐든 무너진 돔에서 바다 밑바닥 한복판으로 나온 사이먼.
셔틀을 타기 위해 향해 불빛을 따라 바닷속을 걸어 나간다.
이곳이 셔틀이 정차하는 역.
어렴풋이 느끼고 있지만 애써 모른채 하는 사이먼.
사이먼을 람다까지 데려다 줄 셔틀이다.
파토스-ll의 간략한 지도
셔틀 운행중 지루하지 않게 영상을 보여준다.
파토스-ll는 우주비행체를 제작하고 발사하기 위해 바닷속에 설치한 시설들을 총칭하는 이름이며
이러한 이유로 바닷속에 기지가 세워진 것.
영상이 끝나고 스크린이 올라가자 눈 앞에 보이는 레일 위의 장애물
셔틀은 충돌 당한다.
사이먼은 셔틀에서 내려 두 발로 직접 레일을 걸어가는데, 도중에 비상용 통신기를 발견하여 캐서린과 연락을 취한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자신은 캐나다에 있었는데 왜 갑자기 대서양 밑바닥에서 눈을 떴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사이먼.
캐서린: 일단 나한테 와. 그 다음에 설명해줌.
다시 바다 밑바닥을 걷기 시작하는 사이먼.
셔틀로 근처까지 왔기 때문에 금방 람다에 도착한다.
람다 안으로 들어가자 캐서린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린다.
캐서린의 비명소리
사이먼이 캐서린을 부르자 이렇게 말한다.
복도 끝에 움직이는 무언가를 바라보자 시야가 흐려지고 계속 보고 있으면 다가와서 끔살당한다.
하지만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린 채 가만히 있으면 곧 사라진다.
그리고 캐서린에게 가보니...
사이먼이 만난 로봇들은 모두 자신이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캐서린도 그 중 하나였다.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진 사이먼.
캐서린: 나도 인간이라고 시발
결국 팩트폭행하는 캐서린
사이먼 역시 그들과 다르지 않았다.
팩트폭격에 자포자기 상태인 사이먼
캐서린의 몸은 아까 그 녀석에 의해서 박살이 난 상태.
자신이 어떤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일단 그 전에 자신의 칩을 뽑아서 사이먼이 가진 옴니툴에 심어달라는 캐서린.
모든걸 포기한 상태인 사이먼은 캐서린이 해달라는대로 해준다.
새로운 몸을 얻은 캐서린.
캐서린이 부탁할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뇌 스캔?
사이먼도 뇌 스캔을 했었는데...
좆망한 지구를 탈출해서 사람들의 뇌를 스캔한 뒤 가상세계로 이주하는 프로젝트 ARK
사이먼이 잠들어 있는 동안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벌어진 듯 하다.
사이먼: 그래서 그 ARK는 어딧는데?
캐서린: 몰라. 그걸 좀 도와달라고.
이 버전의 나, 살아있는 캐서린, 원래의 나
사이먼은 잠자코 듣고만 있는다.
옆 방에 ARK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단서가 있다고 해서 수색중.
하지만 여전히 람다 안에는 '그 놈'이 돌아다니고 있다.
그 놈을 쳐다보기만 했는데도 압박감이 느껴지던데...
로봇인 사이먼과 캐서린에겐 쥐약일 수 밖에 없다.
컴퓨터를 통해 ARK의 위치를 특정하고 있다.
LAMBDA가 현재 위치, 빨간 구역이 ARK가 존재하는 구역
원래의 캐서린은 ARK를 우주로 발사하지 못한듯 하다. 여전히 ARK는 파토스-ll의 기지중 하나인 파이 옆에 있다.
그리고 ARK를 우주로 쏘아올릴 수 있는 발사대는 파이에 있다.
캐서린: 물론이지!
갑자기 의욕이 생긴 사이먼.
파이기지는 아주 깊은 심해속에 있다.
캐서린과 사이먼은 우선 세타기지로 가서 그 수압을 견딜 수 있는 던뱃이라는 잠수정을 찾기로 한다.
2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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