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5. 21:26ㆍ무서운 이야기
사이먼은 던뱃을 얻기 위해 지하에 있는 메인 프레임으로 향한다.
캐서린이 읽어주는 보고서에 따르면 지하에는 프록시라 불리우는 괴물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캐서린의 조언을 들으며 사이먼은 지하로 향한다.
기계들 사이로 조심스럽게 움직여서 방 끝에 도달하면
메인 프레임에 접속할 수 있는 컴퓨터가 보인다.
전원을 켜면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한번 건드려줘야 하는데
어느새 뒤를 보니 프록시가 다가와 있다.
하지만 근처까지 와도 가만히 있으면 감지 못하고 지나가기 때문에 별로 어렵진 않다.
다만 프록시가 근처에서 개기고 있으면 재시간에 컴퓨터를 만지지 못해서 컴퓨터를처음부터 다시 조작해줘야 한다.
좆같은 프록시
(그 후에 보안 코드도 알아내야 하지만 퍼즐이기 때문에 생략.)
부두에서 던뱃을 꺼내서 타기만 하면 끝.
하지만 던뱃 역시 인간의 자아가 심어져 있는 상태였다.
ARK안에서 깨어날 줄 믿고 있었던 던뱃의 자아는 현실에 절망하고 캐서린을 저주하다가 결국 스스로를 파괴한다.
깨어나면 당연히 던뱃 안 일 줄 알았던 캐서린은 실망한다.
여기서 WAU란 파토스-ll를 제어하는 인공지능이다. 로봇 괴물들이나 정신 나간 로봇들, 사이먼 모두 WAU가 만들었음.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는 캐서린.
오미크론에 가서 심해의 수압을 견딜 수 있는 강화복을 찾아보기로 한다.
그 때문에 현재 사이먼의 몸 구성을 정확하게 알아야 될 필요가 생긴다.
ARK에 태우는 방법을 알아내는것도 덤.
그냥 잠수복 껍데기만 있는줄 알았는데 잠수복 안에는 여자 시체가 들어 있었다.
그것도 캐서린의 동료.
사이먼: 소름끼친다
사이먼: 개역겨워 시발;
캐서린: 걔가 나한테 얼마나 잘 해줬는데!
WAU가 뇌 스캔본을 찾아내서 자신을 만든 이유가 궁금한 사이먼.
캐서린은 그것이 혜성이 지구를 덮쳐서 인류 대부분이 절멸과 WAU의 최우선 목표인 인류의 보존이 합쳐져 만들어진 결과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종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결여되어 있던 WAU는 무작정 보전만을 위해 뇌 스캔을 닥치는대로 기계등에 이식한것.
단지 사이먼만 운이 좋아서 제정신으로 자아가 들어섰지만 괴물 로봇이나 정신나간 로봇과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
그러는 사이에 오미크론에 도착한다.
사이먼: 내 몸 자체가 잠수복인데 그 위에 강화복을 입을 수 있을까?
사이먼: 밴쿠버가 아니라 토론토임.
사이먼: 그게 무슨 말이야?
사이먼은 이 제안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다.
라고 말하지만 결국 캐서린의 제안에 따르기로 한다.
일단 강화복 찾음.
이 강화복에도 여자 시체가 들어가 있음.
캐서린: 너의 몸은 피질 칩, 구조젤, 배터리로 작동한다.
이 세가지를 구하기 위해 사이먼은 또 괴물들이 들끓는 기지를 존나 돌아다니게 된다.
하지만 난 생략함.
문쉬 박사와 했던것과 완전히 똑같음.
의자에 앉고 눈을 감으면
이전처럼 의식을 잃는다.
다시 깨어난 사이먼.
강화복을 보니 성공적으로 몸을 교체한듯 하다.
그때 갑자기 저 너머에서 사이먼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반대편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당황하는 사이먼
사이먼의 언성이 높아진다.
침착하게 설명을 해준다.
하지만 사이먼의 흥분은 가라앉지 않는다.
사이먼을 바라보는 사이먼.
캐서린에게 거침없이 폭언을 쏟아낸다.
사실 사이먼이 모르도록 재워두고 떠나려 했었으나 아주 잠깐 의식이 돌아와서 사이먼에게 들킨것.
저 자리에 남겨진것이 자신이 될 수도 있었음을 아는 사이먼은 분노를 멈추지 않는다.
캐서린도 이번엔 참지 않는다.
여기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그대로 버려두고 가거나 잠든 채로 죽게 만들고 떠날 수 있다..
나는 죽이기로 함.
숨소리가 점점 작아지고 몸의 빛이 점점 약해지더니 이내 완전히 침묵하게 된다.
5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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