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5. 18:45ㆍ정보
우선 자살을 권장하는 글이 아님을 밝힌다.
자살은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로 현대에 들어서면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다들 알다시피 OECD에서는 언제나 1위를 달리고 있고
하루 평균 38명이 자살을 택함으로써 생을 마감하고 있어.
10대부터 30까지 사망원인이 질병 사고사 보다 자살로 인한 사망이 가장 높다고 한다.
40대부터는 암으로 인한 사망자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나지만 70대 80대의 고독사도 간과할 순 없지.
9세 이하에서도 한 명 있는 게 좀 놀랍긴 하네.
이처럼 자살은 사회적 문제로 오랫동안 말이 많았어.
그래서 직접 자살을 시도한 사람은 처벌하지 않지만
자살을 돕거나 권유 등 방조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칼을 건네주고 죽으라고 했는데 진짜 할복해서 죽어버리면 자살교사로 형사처벌받고
자살을 마음먹고 있던 친구에게 자살을 적극적 혹은 소극적으로 도운 정황이 있으면 자살방조죄로 처벌이 된다.
인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데는 건물이나 다리 혹은 철도에 투신하거나,
음독, 밀폐된 공간에서 연탄을 피우는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무서운 건
바로 질소 자살이다.
질소나 헬륨 등의 비활성 기체를 이용해 질식하는 방법인데
다른 행위들 보다 고통이 적은 수준이 아니라 없는 것에 가깝다고 해.
그 이유는
질소, 헬륨 등 비활성 기체는 인체가 감지하지 못하며 질소는 공기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신체에서 거부가 없고 계속 흡입하면 체내 산소농도가 줄어들며 사망함.
그리고 순수 질소만 흡입하게 되면 폐에 있던 산소가 질소로 빠르게 대체되어 약 10초~15초면 천국이 아른거릴 거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천국에 가게 되는 것이야
이를 이용해 '편안함 죽음' 이란 상품명으로 저런 자살 세트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일당이 검거되는 일도 있었어.
하여간 조선인이 돈 냄새 하난 지독하게 잘맡는놈들이야.
고통도 없고 신체도 온전하게 죽는 방법이라 완벽해 보일 수도 있는데 이 방법으로 시도했던 많은 사람들이 기절 직전에 숨도 막히고 살고 싶은 욕구가 생겨 도구들을 집어던졌다고 해.
그리고 성공하더라도 어중간하게 발견되면 뇌가 병1신 돼서 평생 침이나 질질 흘리면서 살아야 할 수도 있지.
마지막으로 자살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당장 내일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당장의 고통으로 남은 긴 삶을 포기하는 건 너무 안타까운 일인 것 같아.
물론 똑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나 고통의 깊이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남이 자신을 빗대어 자살하지 말라고 설득하려 드는 건 모순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자살하기 전에 좋았던 기억이나 앞으로의 좋은 방향을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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