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0. 19:28ㆍ정보
2019년 7월, "문재인, 한국에 재앙" 이란 책을 낸 것으로도 화재가 된
전 주한 일본대사 "무토 마사요시"
무토 마사요시는 1948년 12월 18일 생으로 도쿄도 세타가야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72년 요코하마 국립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1975년 하버드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다.
그는 연세대에서 어학 근무를 하며 한국어를 익히게 되는데
일본 외무성 인물 중 당시 한국어를 능숙히 할 수 있던 유일한 인물이었다.
외무성에서 일을 시작한 무토는
1984년 국제연합 일본정부 대표부 1등 서기관,
1991년 외무성 아시아국 북동아시아과장,
1993년 주대한민국 일본대사관 참사관,
1996년 주영국 일본대사관 공사,
1999년 외무성대신 관방심의관,
2000년 주오스트레일리아 일본대사관 공사,
2002년 주호놀룰루 총영사,
2007년 주쿠웨이트 특명전권대사를 거쳐 마침내
2010년 제 17대 주한일본대사로 임명된다.
그는 과거에도 동북아 과장도 역임하는 등,
한국에 있어서는 일본내 "한국 통"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한국의 소식과 한국 여야 정치계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웠던 친한파였다.
(고승덕 전 한나라당 국제위원장과 함께한 무토)
(동일본 대지진 때 이명박 전대통령과도 회담함)
(심지어 손학규랑도 친분이 있다)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일본이 혼란스러울 때 한국이 건낸 도움의 손길을 두고 무토 전 대사는
"직접적인 피해를 당한 사람도 있고, 직장을 잃고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일본인들이 많다” 면서
“한국정부와 한국민들이 앞장서서 우리를 도와주고 있는 것을 잊지 않겠다” 며 큰 감사를 표했을 정도다.
그는 2012년 주한대사직에서 퇴임 후
동서대학교 국제학부 석좌교수직에 초빙돼 2015년까지 역임하기도 했다.
무토 전 대사는 퇴임 후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일이 서로에 대한 안좋은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서로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자"고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일본 외교관 최초로 한국어에 능통했고
주한대사 전에도 한국에 자주 오가며
한국을 위하고 생각하는 무토 전 대사는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중국엔 무한 저자세로 나오면서 일본에만 유독 강경하게 나오는 문재인을 보고
보다못한 무토는 결국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다"란 자극적인 제목의 책을 펴내게 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친한이었던 그가
갑작스레 혐한으로 180도 돌변한 것 같지만
사실 책에서 그는 한국이 아닌
문재인 정부 출범 후의 한국을 신랄히 비판한다.
그는 일단 이 책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최악의 대통령"이라며
"내가 만난 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것밖에 머릿속에 없었다"
라고 극히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책을 보면 그는 문재인의 첫 인상을 이렇게 평했다.
"주한대사 시절 유력 대선후보였던
문재인씨와의 관계구축을 위해 부산의 사무소를 방문했다.
양국의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경제협력에 대해 '
이를 양국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호소했지만
문씨는 계속 입을 다물고 있었다.
마지막에 문씨가 던진 질문은
'일본은 한반도의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였다.
그가 북한 외에는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또 그는 책에서
"한국은 북한의 위협 속에서
친북반일 대통령을 뽑았다."고 하며
"이제 한국은 노골적인 반일 정책으로
국민들을 선동할 것" 이라고 정확히 예측하기도 함.
그 외에 무토 전 대사는
3.1절 기념식에서 문재인이
7500여명의 조선인들이 일본에 살해되었지만
결국 투쟁 끝에 독립을 했다는 발언에 대해 그는
"한국의 독립은 쟁취한 게 아니라 미국의 종전덕에 부여된 것"
이라며 팩폭날렸다.
또 덧붙여,
"일본이었다면 사실관계가 어떤지를 쌓아두고
역사의 진실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는 반면
한국은 정의가 무엇인지,
자신들에게 무엇이 올바른지를 따져보고
역사의 사실을 그에 맞게 조립하려고 한다.
한국은 사실이나 근거가 없는 것을 말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
(사실에 기반한 것이 아닌 현재 나의 감정이
주관이 되는 한국인들의 반일 운동을 뼛속까지 파악함ㄷㄷ)
무토 전 대사는 사실 전부터 꾸준히 한국에 경고를 날려왔음.
조국게이트에 통해 현재 문재인 정부의 문제점을 알리기도 했다.
한국인들보다 더 한국을 잘 알고
구구절절 옳은 소리만 하는 무토 전 대사.....
즉 한국인들보다 더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한국을 평가하고 있는게 바로 무토 마사토시 전 주한대사다....
그런데 이런 무토 전 대사는 이제 혐한이라 낙인찍혀
좌파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어 온갖 조리돌림 당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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