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흙수저를 알아보자

2020. 4. 22. 20:07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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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장군님의 테제.

평양, 원산, 개성 이런 데는 

워낙 많이 알려지다보니

정작 북한 흙수저들이 어떻게 사는지는

잘 알려진 게 드물어.

우리도 여름철에는 다리 밑에서

피서를 위해 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한가한 이유로 저러고

 

다리 아래에 누워 있는 게 아니라

그나마 흙이 좀 많을 때

임시로 살기 위해 다리 밑을

고르는 경우가 있어.

정상적으로 주택을 짓기 위한 목재나

시멘트 류는 전부 노동당이 쓸어가서

평양 등 대도시와 중국으로 넘어가고,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북한 주민들은

"토피" 라고 해서 흙으로 벽돌처럼 만들어서

 

여기에 귀한 목재 등을

이어붙여 집을 짓는다고해. 

 

물론 흙으로 만들다보니

잘 건조가 되면 괜찮은데,

기초 골재가 부족한 상태에서

흙과 짚으로 만들다보니

 

집중 호우 때 일가족이 통채로

한 줌 흙이 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해..ㄷㄷ

 

이미 김정일 때부터

"아몰랑 니들이 알아서 살아" 하고

좋은 말로 자력 갱생을 외쳐 왔기 때문에

 

계획도시인 평양이나

공업 도시 함흥같은

일부 도시들을 제외하면

북한 노동당의 지원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해.

 

그런 주제에 노력 봉사라는 이름 아래

강제 노동은 시키기 때문에

이게 아주 가관이지.

전기 같은 사치는

이미 포기한 지 오래라서 

전기 펌프 같은 건 바랄 수도 없고,

 

식수 사정이 나쁜 경우

그나마 조금 큰 마을에 있는

우물에서 물을 퍼다가 생활해야 해.

당연히 북한 애들도

최소 20~30분 걸리는 거리를

물을 길으러 다녀야 하는 상황이야.

 

한국 어린이들이 소환사의 협곡에서

서로 부모님 안부를 묻고 있을 때

북한 흙수저들은

 

마실 물 길으러 다녀야 하는

상황인 거지.

그렇다고 학교를 다니면 괜찮으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급식은 없으면서 온갖 부역은 다 시킨다.

좀 쉽게 말하면, 군인들이 진지 공사하고

 

삽질하고 흙나르고 하는 일을

밥 안주고 초딩 때부터

학교에서 시킨다고 보면 된다.

물론 이런 북한의 식량 사정을 알고 있는

WFP (세계 식량 계획) 등은

2010년 당시 북한에

 

방문해서 북한 주민이 생존하는데

최소 540만톤의 곡물이 필요하지만

이 조건에 50만톤 이상 부족하다는

 

조사결과를 내고,

이에 울컥한 감성팔이 들이

"북한 어린이들이 무슨 죄냐,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식량을 지원하자"

 

하고 190만 달러 및 식량을

지원하기도 했는데,

결과는 위 짤과 같이

바람과 같은 노동당의 수탈로 인해

 

정작 주민들은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했지.

 

얼마나 급했는지

적십자 마크도 안 떼고 뺏어간다.

 

틀딱 할배들이 한가해서

낚시를 하는 게 아니라

몸은 가누기 어려운데

뭔가 입에 넣을 게 필요해서

잘 잡히지도 않는

고기 한 마리라도

낚아보려고 저러고 있는 거다.

근처에 개천 등 물이 충분한 지역은

그래도 흙수저 중에도

혜택 받은 곳이다.

 

일단 물 걱정은 덜해도 되거든.

그래서 북한 흙수저 아동들은

하루 하루가 서바이벌이다.

실제 두만강 부근에서 거래되는

소녀와의 짧은 시간은

박하 사탕 한 봉지에 불과하다.

계급이 없는 낙원이라 선전하는

북한이 사실은 출신 성분과

사는 곳만으로 같은 나이 또래의

소녀의 운명을

천지 차이로 갈라놓는다는 점이

아이러니 해.

 

금수저가 평양에서 카메라를 향해 

도끼눈을 뜰 때

흙수저들은 목숨을 걱정해야 한다.

남북 다 거르고 둠조선인들은

노력노력 열매를 너무 좋아한다.

 

북한의 경우 노력이 당에서

강제하는 것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옥수수 줄기가 좀 힘이 있을 때

집 없는 북한 흙수저들은

이걸 얽어서 움막처럼

만들어 살기도 하지.

 

비를 막기 위해 비닐을 줏어다

끼워넣은 게 인상적이다.

그래도 추수철에는 뭔가

입에 넣을 게 있어.

 

흙수저일수록 쌀이 입에

들어오는 경우보다

강냉이가 입에 들어가는

경우가 더 많지.

추수철이 되면 당의 수탈이 시작되고,

밤새 이 적재된 식량을 노리고

레이드를 펼치는 주민과

 

당에서 파견된 수비측의

소아온을 뺨치는 MMORPG를

즐길 수 있지.

뉴욕 슬럼가처럼 한가롭게

카트를 끌며 서로 담소를 나누는

북한 아주매미들.

당연한 이야기지만 겨울이라고,

여자라고 봐주는 건 없다.

 

노력 봉사에서 열외란 오로지

출신성분이 좋은 당 간부와

자제들 뿐이야.

 

"어머어머, 여자들은 남자보다

근력이 약해서 힘든 일은

못 하거든요?"

이 지랄 하는 애들은

 

북한에 보내놓으면

살기 위해 열심히 돌을 나를 것이다.

가을까지야 그렇다치고,

겨울이 되면 제일 먼저 생존에서

도태되는 자들이 바로 북한 흙수저들이야.

 

난방시설이 있는 경우라면 괜찮지만,

대부분의 북한 흙수저들은

그런 게 전무하기 때문에

 

성천강 유역 등에서는

얼어죽은 시체를 쉽게 발견할 수 있지.

리금혁 동지의 묘.

 

어떻게 죽었는지까지는

알 길이 없지만,

흙수저였다는 사실과 , 

최소한 묻어줄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알 수 있다.

 

무덤에 칼각 잡아놓은 거 보니

기상나팔 불면 벌떡 일어날 기세다.

꽃을 구할 돈이 없어

장난감처럼 엮어 올려둔

조화환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남조선 괴뢰들에게 천백배의 죽음을!"

 

사실 이 무덤의 주인이

희망한 사실은 아닐 테지만,

신문지 뒷 면을 페인트로 칠하고

굳이

 

저 부분을 노출시킨 데는

노동당의 의도가 있을 거다.

 

북한의 흙수저들은 죽어서까지

자기 유언 한 마디 못 남기고

노동당의 선동 문구를 안고 죽어야 한다.

 

흙수저로 태어나 흙에서

뒹굴며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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